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로 드립커피 만들기
태풍이 지나가고 선선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마침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러 떠난듯
동네가 조용한데요.
오늘은 조용한 가운데
오랜만에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와
다이소에서 구입한 접이식 스테인리스 컵입니다.
이렇게 컵 위에 드리퍼를 올려놓으니
딱 맞는 사이즈가 되더군요.
나름 잘 어울리는듯 싶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엘살바도르 원두 15g을 사용하였습니다.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는
일반 1인용 칼리타 드리퍼보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종이필터를 조금 더 깊게 접어줍니다.
이렇게 해야 나름 사용하기가 용이해진답니다.
추출에 앞서 종이필터에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린싱작업이 끝나면 원두를 분쇄하여
종이필터 안에 넣어줍니다.
이제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 자체가
일반 드리퍼보다 작기 때문에
물을 붓는 양을 줄여 조금씩만 부어줍니다.
뜸들이기는 짧게 10~15초정도만 진행하고,
이어서 바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카페톨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할때에는
물이 드리퍼를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물을 붓는것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잠시 후,
약 150ml정도의 드립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그냥 마셔도 되지만,
조금 진하다고 생각된다면
물을 가수하여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선선해진 날씨로
따뜻하게 드립커피를 내려보았는데,
천천히 커피를 음미하는 것도 좋은듯 합니다.
오늘은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로
따뜻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따뜻하기 때문에 아이스 커피처럼
한번에 들이킬 순 없지만
그래도 따뜻한 커피를 천천히 마시며
커피의 맛과 향을 음미하며 주말의 여유를
보내는 것이 나름 힐링이 된답니다.
남은 주말과 연휴 잘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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