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 달콤한 크림이 올려진 아인슈페너 커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5. 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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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특별한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페거리의 예쁜 카페에서 볼듯한

하얗고 쫀득한 크림이 올려진

'아인슈페너 커피'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유명해진 커피인

'아인슈페너'

 

한때는 '비엔나 커피'로도 불리었지만

지금은 '아인슈페너 커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인데요.

 

평소 내려마시는 아이스 드립커피 위에

크림을 올려주기만 하면 되기에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휘핑크림을

하나 준비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아인슈페너 커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드립커피를 먼저 내려줘야 하는데,

오늘은 노란 오리가미 에어 드리퍼로

아이스 드립커피를 내려보겠습니다.

 

 

 

원두는 1인분 내릴 양으로

약 20g을 계량해 주었습니다.

(콜롬비아 원두)

 

 

 

오리가미 에어 드리퍼에 하리오 종이필터를 올리고,

뜨거운 물로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이어 원두를 분쇄하여 린싱이 된 드리퍼에

털어 넣습니다.

 

 

 

원두 전체가 젖을 정도로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 작업을 합니다.

뜸들이기는 약 30초 정도 진행해 줍니다.

 

 

 

뜸들이기를 마친후,

본격적인 물붓기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물을 부어가며 드립커피를 추출해 나갑니다.

 

 

 

커피는 약 200ml정도를 추출합니다.

 

 

 

커피 추출이 완료되면 얼음을 가득 채운 

잔을 하나 준비합니다.

 

 

 

추출된 커피를 얼음잔에 부어

아이스 드립커피로 만들어줍니다.

 

 

 

처음부터 얼음을 채워넣은 서버에

커피를 추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아이스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왠지 이대로 그냥 마시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데요.

 

그래도 오늘은 '아인슈페너'를 만들것이기에

이제 크림을 준비해봅니다.

 

 

 

크림은 약 50ml정도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핸드믹서기를 사용하여

크림을 쫀득하게 만들어 줍니다.

 

 

 

크림을 너무 오랫동안 회전시키면

너무 뻑뻑해질 수 있으니

약간 흐르는 정도까지만 회전시켜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약 20~30초정도만

핸드믹서기를 사용합니다.

 

여기에 설탕을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가 사용한 크림은 설탕이 함유된

'가당 휘핑크림'이므로 설탕을 추가로 넣지 않았습니다.

 

'무당'일 경우에는 설탕을 한 티스푼 정도

첨가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제 완성된 쫀득한 크림을

아이스 드립커피 위에 조심히 부어줍니다.

 

 

 

크림이 뻑뻑하지도, 묽지도 않은

토핑하기에 딱 좋은 정도입니다.

 

 

 

아인슈페너 완성!

 

 

 

하얀 크림이 토핑되어 있어

마치 하얀 눈밭을 연상하게 만드는데요.

 

기호에 따라서는 초코파우더를 

추가 토핑하기도 하는데,

저는 이대로가 좋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림이 점점

아래에 있는 커피와 섞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라데이션 되어가는 모습이 꽤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적당한 반죽이 된 크림은

입에 닿는 느낌이 부드러우면서 쫀득하기에

커피 그 이상을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크림의 달콤함과 커피의 쓴맛이

서로 상호보완해주어

음료 그 이상의 음식을 먹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아인슈페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페에서만 마실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간단한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으니,

집에서도 아인슈페너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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