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번 저어 만드는 인스턴트 달고나 커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5. 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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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에 반짝 인기를 누렸던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집안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사람들은 인스턴트 커피를 수백번 저어

<달고나 커피>를 만들었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뒷북인듯 싶지만 오늘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이미 아시겠지만

인스턴트 블랙 커피, 설탕, 우유만 있으면 됩니다.

 

 

 

보통 인스턴트 커피, 설탕, 뜨거운 물을

1:1 비율로 혼합을 하지만

저는 대충 비슷한 비율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은 사이즈 인스턴트 블랙커피 2개, 설탕 5g 1개

 

 

 

빈잔에  인스턴트 블랙커피 2개를 털어넣고,

 

 

 

설탕 5g짜리 1봉을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같은 비율로 부어줍니다.

 

 

 

이제 남은 일은 핸드 믹서기로

열심히 저어주는 일만 남았는데요.

 

 

 

핸드 믹서기로 계속 저어가다보면

처음에 검은 커피가 점차 황금색 크레마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한 핸드 믹서기가 있는데, 

이것을 수동으로 만들었다니...대단합니다.

 

 

 

잠시 후,

황금색 카라멜 또는 크림같은 

달고나 커피가 준비되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커피라기보다

그냥 크림에 가까운 정도입니다.

 

 

 

여기에 얼음을 가득 채워넣고,

 

 

 

차가운 우유를 부어 채워넣습니다.

 

 

 

달고나 커피 완성!

그런데 보통 달고나 커피는

얼음이 든 우유에 달고나 커피를 토핑하는 

방식으로 만들게 되는데요.

저는 그 역방향으로 달고나 커피 위에 

우유를 붓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만들기도 이게 편하고, 설거지도 덜 나오고,

마시기도 편하기 때문이랍니다.

 

 

 

만들어진 달고나 커피를 그대로 마셔도 되지만

스푼으로 우유와 달고나 커피를 잘 섞어준 후,

마셔보기로 합니다.

 

 

 

달고나 커피와 우유가 섞인 

맛있는 달고나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그냥 카페라떼 같은 느낌인데요.

 

 

 

하지만 커피 표면에는 

달고나 커피 특유의 윤기가

반들반들 남아있어서

엄청 부드러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마셔보면

커피의 쌉싸로움과 설탕의 단맛

그리고 달고나 커피 특유의

크리미한 부드러움이 있어서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큰 인기를 누렸던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커피라서

비슷한 방식의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보는것도

나름 재미있을듯 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커피를 만들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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