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색커피 오렌지커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5. 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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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관련된 나라를 떠올리면

이탈리아 같은 유럽쪽 나라가 먼저 떠올리는데요.

 

하지만 이색적인 커피메뉴를 갖고 있는 나라로

동남아쪽이 있습니다.

 

최근 동남아쪽 커피관련 영상을 보다가

비쥬얼도 예쁘고, 맛도 좋으면서

누구나 만들기 쉬운 커피를 보게 되어서

이번에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렌지쥬스와 커피가 만난

오렌지커피 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오렌지 쥬스와 커피를 혼합한 음료인데,

동네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오렌지 쥬스를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이마트에 갔더니 행사가격으로 1,450원? 정도에

하나 구입해온 미닛메이드 오렌지 쥬스입니다.

오렌지 쥬스라면 가장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는 드립커피도 좋지만

가장 간단하게 내릴수 있는

캡슐커피로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얼음이 가득채운 잔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커피가 담길 약 30~40ml정도의

빈공간(room)을 남겨놓고,오렌지 쥬스를 채워줍니다.

 

 

 

기본 베이스는 준비되었고,

이제 커피를 추출할 차례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캡슐커피는 네스프레소 캡슐로

집에 굴러다니는 아무 캡슐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캡슐 보일러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커피를 추출할 준비를 마칩니다.

 

 

 

잠시 후, 진한 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캡슐커피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크레마가 생각보다 별로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에스프레소로 커피를 즐길 것이 아니기에

바로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앞서 준비한 오렌지 쥬스에 

추출한 커피를 부어 주면 됩니다.

 

 

 

마치 커피 위에 거품을 올리듯,

천천히 에스프레소를 부어줍니다.

 

 

 

천천히 부어주어야 

오렌지쥬스와 커피가 층을 이루어

비쥬얼이 예쁘게 나옵니다.

 

 

 

오렌지커피 완성!

 

 

 

유리잔이 작다보니 추출한 커피와

오렌지 쥬스가 거의 1:1 비율로 층이 나뉘어졌습니다.

 

보통 이보다 큰 잔에 사용하기 때문에

층은 오렌지 2 : 커피 1 정도의 비율로

층이 나뉘어지는데, 그래도 이정도의 모습도

나름 예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마치 시럽층 위에 띄어져 있는 커피처럼

오렌지 쥬스위에 띄워진 커피가 인상적입니다.

비쥬얼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마실때에는 그냥 마시는 것보다는

커피와 오렌지쥬스를 섞어준 후에 

마시는 것이 좋기에

스푼으로 잘 섞어 혼합해 줍니다.

 

 

 

잘 섞여진 오렌지커피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아이스티와 같은

혼탁한 색상이 되어버려서

비쥬얼적으로는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맛을 보면

커피와 오렌지쥬스가 나름 이색적이게

느껴져 오는데요.

오렌지 쥬스의 산미와 단맛이 커피와 어우러져

마치 산미가 순화된듯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듭니다.

 

한번 마셔보면 자주 만들어 마실듯한 

그런 맛이랍니다.

 

 

 

▣ 포도 커피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오렌지 쥬스 대신 포도쥬스를 사용하여

포도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아이스 커피와 

별반 다른 차이가 없어보이는 색상과 비쥬얼이지만

맛은 생각외로 오렌지쥬스때보다 더욱 잘 어울립니다.

마치 이런 하나의 커피가 있는듯

커피와의 조화가 아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특히 산미보다는 단맛이 커피와 어우러져

산미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마시기에

좋은 맛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오렌지쥬스를 사용하여

이색적인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 오렌지커피

비쥬얼 아주 좋고, 평소 산미있는 커피를 즐기는 분에게 추천,

▶ 포도커피

비쥬얼은 그저그러하나, 가장 대중적인 커피를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둘다 맛이 좋았기에 

앞으로 가끔 만들어 즐길 듯 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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