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타 동드리퍼로 내린 따뜻한 드립커피

 

어린이날 연휴로 많은 분들이

기대를 많이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 바람에

강제로 집에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 중 한명인데,

오늘은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칼리타 동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칼리타 동드리퍼를 꺼내어보았습니다.

구입한지 오래되었고, 나름 관리를 한다고 했으나,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은 어쩔수 없는 드리퍼랍니다.

 

하지만 동드리퍼로써 꽤 멋스러움은

그대로 남아있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이것저것 블렌딩 한 원두로

로스팅 단계도 서로 다릅니다.

 

1인용 기준 약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올리고,

원두를 분쇄하여 넣어주었습니다.

 

 

 

오늘은 린싱 및 예열 작업없이

바로 추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전체적으로 부어

뜸들이기를 시작합니다.

 

 

 

뜸들이기는 약 30초 정도만 하고,

이어 바로 물을 부어 추출을 이어갑니다.

 

 

 

원두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크게 다른 모습은 볼 수 없는데요.

 

그래도 추출은 원활히 이루어져

커피맛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피 총추출양은 약 200ml정도로

희석없이 바로 마시려고 합니다.

 

 

 

잠시 후,

약 200ml의 드립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추출된 커피를 옮길 잔을 준비하고,

 

 

 

커피를 전부 옮겨 담습니다.

 

 

 

약 200ml정도의 진한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그런지

커피의 향이 더욱 강하게 방안을 채웁니다.

 

 

 

커피를 한모금씩 홀짝홀짝 마시며,

창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봅니다.

 

그냥 보는 것과 커피를 마시며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데요.

 

좀 더 감성적인 느낌을 일깨워주는듯 합니다.

 

 

 

오늘은 칼리타 동드리퍼를 사용하여

따뜻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커피의 맛과 향을 더욱 느끼기 좋은

비내리는 날이라 그런지

커피의 맛이 더욱 좋게 느껴집니다.

 

내일부터는 비가 개고, 날씨가 좀 좋아질듯 하지만

이미 많은 비가 내려서 여기저기 위험한 곳이

많이 발생할듯 싶으니,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