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카루메야키 달고나 만들기

그외 일상다반사|2020. 3.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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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 달고나 라떼 베이스 만들기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못보셨던 분들은 달고나를 만드는 방법과 

달고나로 밀크티, 라떼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 링크 참고해주세요.

 

 

달고나 라떼 베이스 달고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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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료로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다보니

많은 분들이 직접 만들어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설탕을 쪼리는 과정에서 집안을 채우는 

달콤한 냄새가 싫으셨던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한번 해보고 안하려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서 오늘은 냄새도 안나고 쉽게 금방 만들수 있는

일본식 달고나 '카루메야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금방 만들수 있고 소량으로 만들기에

먹고 싶을 때마다 바로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냄새가 안난다는거!

 

자~ 그럼 '카루메야키' 재료소개와 만드는 순서를 보시겠습니다.

동영상도 첨부하였으니 꼭 보세요!

 

   카루메야키 재료            

<재료>

갈색설탕(백설탕도 상관없어요)

식소다

계란 흰자

전자레인지

 

간단합니다.

 

   조리 순서            

계란은 흰자가 필요합니다.

계란 한개를 까서 흰자만 잘 담아놓습니다.

 

 

그리고 계란 흰자를 사용할만큼만(티스푼 2) 용기에 따로 담아놓고,

식소다를 1:1 비율로 섞어놓습니다.

 

참고로 어떤 분들은 계란 흰자를 열심히 저어서 머랭으로 만들고

사용하시는데 그 방법도 좋고, 저는 머랭만들기 귀찮아서

계란 흰자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종이컵에 갈색설탕을 약 1/3 정도 채워넣습니다.

그리고 물을 설탕이 적셔질 정도로만 적게 부어줍니다.

 

 

그 다음 설탕을 적신 종이컵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 동안 작동시킵니다.

제가 사용한 전자레인지 출력은 700W 입니다.

 

1분 30초 후

 

전자레인지로 데워진 설탕물은

뜨겁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심히 저어주세요!      

이제 젓가락으로 만들어 놓은 소다를 콩알만하게 묻혀

뜨거워진 설탕물에 넣어 열심히 저어줍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카루메야키 젓는 과정 >

그러면 과학실에서 볼 법한 모습으로 빠르게 부풀어 오릅니다.

 

그러면 이렇게 완성!

생각보다 금방 만들었습니다.

 

 

생긴건은 마치 소보로 같은 모양인데

먹어보니 전에 만든 달고나보다는

식감이 부드럽고 잘 풀어지더군요.

또 다른 달고나 맛이랄까요?

 

다만 부풀어 오르는 과정이 좀 더 빠르게 진행이 되기에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간혹 종이컵에 설탕을 1/3이상의 양을 넣으면

전자레인지 시간을 늘려주셔야 합니다.

열량이 늘어난 설탕의 양만큼 더 주어야 하기 때문인데

가급적이면 종이컵에는 1/3만 넣어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 이상을 넣게 되면 소다를 넣는 순간 부풀어 올라서

종이컵에서 넘쳐나는 결과가 발생됩니다.

 

그리고 식소다를 넣고 나서 열심히 저어줘야 합니다.

젓다가 멈추거나 너무 오래 저으면 부풀어 오르지 않게 되는데

 

젓는 포인트는

소다를 넣으면 부풀어 오르다가 꺼지는 현상이 발생되고,

계속 젓다보면 질감이 거칠어 지는 때가 있는데

그때 젓는 것을 멈추면 잘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잘못 저어서 실패한 예입니다.

 

< 실패한 카루메야키 - 색상 또한 많이 하얗다. >

 

만들다보니 계란 1개에서 나온 흰자는 양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해먹을때는 흰자는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것이 나을듯 싶기도 하구요.

 

 

남은 계란 흰자와 노른자는???

라면에 넣어 먹었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일본식 달고나 '카루메야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카루메야키'보다는 전에 만든 끓이는 달고나가

더 맛있는듯 싶습니다.

 

두가지 다 해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달고나를 만드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달콤한 달고나 라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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