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로 즐기는 달콤한 베트남핀 커피

 

 

 

5월 1일이 되었습니다.

근로자의 날이다보니 쉬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번주 금요일에는 어린이날까지 있어서

연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따스한 햇살이 비춰준 5월 첫날로

집에서 달콤한 베트남핀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저렴하지만 맛은 저렴하지 않은

커피를 만들어주는 베트남핀 드리퍼 입니다.

 

본체와 스트레이너, 뚜껑으로 되어 있으며,

커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럼 바로 베트남핀 커피를 만들어 볼까요?

 

 

 

▣ 재료

베트남핀 드리퍼, 원두(20g), 연유

 

베트남핀 커피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연유입니다.

연유가 베트남커피를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랍니다.

 

 

 

연유 40~50g정도를 유리잔에 담아줍니다.

 

 

 

커피원두는 20g을 계량하여

드립크기보다 작게 분쇄해 드리퍼 안에 넣어줍니다.

 

 

 

원두가루 위에 스트레이너를 올려놓고,

연유가 담긴 유리잔 위에 올려놓습니다.

 

 

 

뜨거운 물을 스트레이너가

잠길정도로만 적게 부어줍니다.

 

이 과정은 뜸들이기로 물이 전부

스트레이너 안으로 흡수가 될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물이 전부 흡수되었다면,

다시 뜨거운 물을 베트남핀에 가득 채워줍니다.

 

이때 물을 천천히 조심히 부어주도록 합니다.

강하게 붓게 되면 스트레이너가 뒤집어 질 수 있습니다.

 

 

 

뚜껑을 덮고, 기다리면

아래 컵으로 커피가 방울방울 추출이 됩니다.

 

 

 

추출이 완료되면 더이상 커피가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뚜껑을 열어 물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물이 없다면 베트남핀을 유리잔에서 옮겨줍니다.

 

 

 

연유와 커피가 층을 이룬 상태인데요.

이대로는 마시기 어려우니

스푼으로 연유와 커피를 섞어줍니다.

 

 

 

커피가 연유와 섞이게 되면서

마치 카페라떼와 같은 색으로 변해갑니다.

 

 

 

믹스커피같은 느낌의 베트남핀 커피입니다.

이제 차갑게 만들기 위해 얼음을 가득채워줍니다.

 

 

 

얼음 동동~ 띄워져 시원하면서 달콤한

베트남핀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은 인스턴트 커피믹스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욱 진하고, 달콤한데요.

마치 커피믹스 여러개를 적은 물에 넣어

섞은 듯한 그런맛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유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마실 때는 달콤하지만 그 뒷만은 깔끔한 편이어서

언제 먹어도 맛이 좋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달콤한 베트남핀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연휴라서 많이들 해외로 놀러가실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못하신 분들은 집에서라도 해외에서 마실 수 있는

베트남핀 커피를 만들어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5월도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