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팜과 블루큐라소 시럽의 조합
어제 코코팜과 자몽시럽을 블렌딩하여 만든
모디슈머 음료를 포스팅 하였는데요.
2023.04.27 - [오늘의 커피와 음료] - 코코팜과 자몽시럽의 조합 맛있는 음료 탄생
다른 시럽과도 블렌딩하면 좋을듯 싶어서
오늘은 카페에서 많이 사용하는
'블루큐라소'시럽으로 블렌딩 해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재료인
블루큐라소 시럽과 코코팜(복숭아) 입니다.
코코팜은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블루큐라소는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한데요.
블루큐라소는 파란색 색상의 오렌지향이 나는
시럽으로 여러 음료와 술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블렌딩을 하면 과연 어떤 맛의 음료가 나올까요?
제조 방법은 지난번과 동일합니다.
얼음잔을 하나 준비하고,
코코팜을 흔들어 약 200ml정도
얼음잔에 부어 채웁니다.
저는 톨사이즈의 컵을 사용하였고,
만약 갖고 계신 컵이 작거나 크다면
컵의 사이즈 용량에 따라 비율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블루큐라소 시럽은 약 30ml정도
계량해 주었습니다.
시럽 또한 브랜드 및 개인취향에 따라
맛의 강도가 다르니 본인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좋습니다.
이제 앞서 준비한 코코팜에
블루큐라소 시럽을 조심히 부어줍니다.
코코팜과 블루큐라소 시럽 블렌딩 음료가
완성되었습니다.
지난번에 사용한 자몽시럽처럼
시럽이 바닥에 깔렸는데요.
이 때문에 그라데이션 효과가 생겨
비쥬얼이 좋은 음료가 되었습니다.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깊어지는 바닷속을 연상하듯
점점 짙어지는 것이 여름에 어울릴듯 합니다.
이대로 마셔도 좋지만,
바닥에 깔린 시럽이 따로 놀기 때문에
너무 한쪽으로 맛이 치우쳐질듯 한데요.
스푼을 사용하여 음료를 섞어주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몇번만 저어주면
전체적으로 혼합이 되며, 더욱 시원해 집니다.
마치 칵테일 음료와 같은
또는 워셔액과 비슷한 색상의 음료와도
비슷한 그런 음료가 되었습니다.
비쥬얼적으로는 꽤 시원해보이고,
역시 여름음료에 적합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요.
가장 중요한 맛은?
어제 만들었던 자몽시럽과는 달리
산미는 거의 없으며, 달콤한 맛이 주를 이루고,
은근하게 풍겨오는 오렌지향이
코코팜과 꽤 어울립니다.
다만 무언가 임팩트가 약한 느낌이 드는데,
임팩트를 채워줄 무언가를 첨가해주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그 무언가는 풀어갈 숙제가 될 듯 싶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코코팜에
다른 시럽을 넣어 새로운 블렌딩 음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시럽은 그 종류가 굉장히 많기에
기본 베이스로 코코팜을 사용하고,
추후 기호에 따라 원하는 시럽을 첨가하는
메뉴로 음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시중에 판매하는 음료들을
서로 블렌딩하여 새로운 음료를 만들어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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