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피킹에 적합한 커피드리퍼 카플라노 컴팩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2. 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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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꽃샘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때문에 캠핑을 생각하셨던 분들은

조금 뒤로 캠핑 계획을 미루셨을텐데요.

 

저도 지금은 춥다고 생각되어

캠핑을 뒤로 미루고,

대신 캠핑 가서 사용하기 좋은

카플라노 컴팩으로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캠핑은 크게 자동차를 이용하는 오토캠핑과

가방을 메고 다니는 백패킹으로 나뉠수 있는데요.

 

오토캠핑은 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무겁고 부피가 큰 장비들을 이용할 수 있지만

백패킹을 즐기는 분들은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작고, 휴대가 좋은 제품들로만 챙기게 마련입니다.

 

백패킹에 사용하기 좋은 드리퍼들도

시중에는 쉽게 볼 수 있을정도로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늘 포스팅 하는

카플라노 컴팩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튼튼한 파우치가 있어서 

가방에 대충 넣어도 파손될 위험이 없고,

 

 

 

부피도 작은 편이라서 휴대하기에도 용이합니다.

 

 

 

그럼 카플라노 컴팩으로

커피를 내려볼까요?

 

 

 

제품을 전부 개봉하고,

 

 

 

분쇄된 원두가루를 내부에 넣어줍니다.

저는 원두가루를 약 20g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카플라노 컴팩은 촘촘한 스테인리스 망이 있어서

원두를 작게 분쇄하여도 사용할 수 있으며,

종이필터를 사용하지 않아서 

커피의 맛과 풍미를 더욱 높여줍니다.

 

 

 

원두가루에 이어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저는 약 8부정도 채워주었습니다.

 

그리고 필터뚜껑을 닫고,

 

 

 

살살 몇번 눌러 펌핑을 해줍니다.

 

이렇게 자동적으로 교반작업이 이루어집니다.

 

 

 

펌핑을 할때에는 커피물이 넘치지 않고,

보일 정도로만 힘을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

 

 

 

교반작업이 끝나면,

머그잔 위에 카플라노 컴팩을

엎어 놓습니다.

 

 

 

그리고 에어로프레스처럼

손으로 천천히 압력을 가해 눌러주면,

아래로 커피가 추출됩니다.

 

 

 

원두 분쇄크기가 작으면 힘이 좀 더 많이 들고,

원두 분쇄크기가 크면 쉽게 눌러집니다.

 

 

 

머그잔에 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개인취향에 따라 물을 첨가해 희석해 주면 됩니다.

 

카플라노 컴팩은

종이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커피의 오일링 성분까지 추출이 되어

커피의 맛과 풍미가 꽤 좋은편인데요.

 

야외에서 마시면 덤으로 분위기까지 마실 수 있어서

커피를 제대로 즐길수 있습니다.

 

 

 

다 사용한 카플라노 컴팩은

뚜껑을 열어 내부의 원두찌꺼기를

대충 털어내고, 

물을 반정도 채워넣은 후,

다시 뚜껑을 닫고, 펌핑을 해줌으로써

원두 찌꺼기를 깨끗하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말로는 어려워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아주 간단하게 세척작업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 특히 백패킹시에 사용하기에는

최적의 커피드리퍼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백패킹에 사용하기 좋은

커피드리퍼인 카플라노 컴팩으로 

커피를 내려 즐겨보았습니다.

 

겨울동안 집 한구석에 쳐박혀있던

캠핑용 도구들을 하나씩 꺼내어가며

다시 길을 들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중고로 판매해 버릴까 했지만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캠핑 시즌이 슬슬 돌아오면서

다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듭니다.

 

다음에 캠핑을 하게 될때 챙겨가면서

사용하는 후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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