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 꽃봉오리가 보입니다. 2023년 커피나무 근황

 

 

 

오랜만의 커피나무 근황 포스팅입니다.

 

2022년 말쯤

커피나무에 가을비료를 듬뿍 주었고,

2023년 겨울인 지금

커피나무에 조금 변화가 보였답니다.

 

오늘은 커피나무 근황을 올려봅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커피나무 2그루 입니다.

손바닥만한 녀석들을 구입해와서

5~6년정도 열심히 키워 지금은 제 키만큼 컸답니다.

 

위로 계속 자라고 있는데,

저보다 더 크면 관리가 힘들어질듯 싶어

웃자라는 가지는 잘라내고 있습니다.

 

 

 

먼저 왼쪽의 커피나무를 보겠습니다.

 

 

 

작년부터 찬바람을 맞아 

잎이 많이 떨어져 상태가 좋지 않은데요.

 

 

 

그래도 가을비료를 구입하여 주었더니

잎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양분이 좋아서 그런것인지

가지와 잎 사이에 꽃봉오리가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잎이 전부 떨어져버린 메마른 가지에도

잎인지 꽃봉오리인지 애매한 아이들이

셋트로 나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올 봄쯤에는 뭔가 풍성해질 듯 예상이 됩니다.

 

 

 

특히 특정 가지에는 아래 사진처럼

많은 잎과 꽃봉오리가 관찰되고 있는데요.

꽃봉오리만 대충 세어봐도

약 15개정도가 보입니다.

 

 

 

이 상태로 꽃이 되어준다면

꽤 많은 커피체리를 맺을 수 있을듯 보입니다.

 

 

 

작년 말쯤에 피었던 하나의 꽃은

작은 열매를 맺은 상태이지만

왠지 더 이상 자라지는 않을듯 보입니다.

 

 

 

이제 다른 커피나무를 보겠습니다.

 

 

 

물을 한동안 안주어서 그런지 커피잎이

전부 축~ 처져있는데요.

 

 

 

창문 개폐쪽과 가까워서 그런지

이전 커피나무보다 찬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꽃봉오리가 보이지 않는데,

좀 더 비료를 주어야 할듯 싶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커피나무 근황을 올려보았습니다.

현재 키우고 있는 위치가 그렇게 좋은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잘 자라지 못하고, 찬기운에 앓고 있어 안타까운데요.

그 와중에도 꽃봉오리를 맺어주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합니다.

 

조만간 하얀 커피나무꽃을 피우면 

다시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