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마지막 날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로 드립커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12. 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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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다난하였던 2022년.

이제 한해가 오늘로 끝나갑니다.

내일부터는 2023년이 시작되며,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될텐데요.

 

오늘은 2022년 마지막 날을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2022년 마지막날은 

어떤 커피추출도구로 커피를 내려볼까 

고민을 조금 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였던 하리오 V60 보다는

조금 더 애착이 가는 그런 추출도구를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고른 것이 바로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입니다.

작은 사이즈여서 휴대하기가 좋고,

이중으로 된 스텐필터로 종이필터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자연친화적인 드리퍼 랍니다.

커피맛도 커피오일을 투과하기 때문에

더욱 바디감 높은 커피를 즐길 수 있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이것저것 블렌딩 된

원두로 약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분쇄는 코만단테를 사용하여 

평소 내리는 드립분쇄크기로 분쇄해 주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이중 스텐 머그잔에

접이식 드리퍼 날개를 펴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분쇄한 원두가루를 

드리퍼 안에 부어줍니다.

 

이제 뜨거운 물을 부어 뜸을 들입니다.

 

 

 

뜸은 약 20~30초 정도 진행합니다.

 

 

 

뜸들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물을 나선형으로 

부어가며 커피를 추출해 갑니다.

 

 

 

이중 스텐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그런지

물빠짐은 하리오 V60이나 칼리타 드리퍼보다

조금은 느린 편입니다.

추출되는 속도에 따라 물을 붓는 유량을 조절해 줍니다.

 

 

 

잠시 후,

한잔의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2022년 마지막 날에 추출한

따뜻하고 맛있는 드립커피입니다.

같은 원두를 사용하였어도

종이필터로 추출한 드립커피와는 

맛과 바디감, 풍미가 다른 커피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2022년도 마지막날을 보내며,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로

따뜻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연말이 되면, 이상하리만큼 침착해지면서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지난 한해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그런 시간들인데,

아쉬워해야 하는 일들이 참으로 많은듯 합니다.

 

다가오는 2023년은 

지난 시간들처럼 아쉬워하는 시간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굳은 마음가짐을 갖고 알찬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2022년 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2023년에는 

모두 건강하시며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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