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끝, 드립커피로 하루 시작

 

 

 

모두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습니까?

이제 다시 월요일 일상으로 돌아왔는데요.

 

평소와 같은 월요일이지만

왠지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라 그런지

조금은 더 기운이 없는 모습이신 분들

많을듯 합니다.

 

오늘은 조금 더 기운을 차려보고자

드립커피를 내려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오늘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드리퍼인

하리오 V60을 사용해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원두는 로스팅이 좀 과하게 된

에티오피아 초이스 원두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로스팅이 강할수록 진한 커피맛을

느낄 수가 있거든요.

 

 

 

분쇄는 코만단테를 이용해 

평소 내리는 드립크기보다도 살짝 작게 분쇄하였습니다.

 

 

 

하리오V60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씌우고,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및 예열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분쇄한 원두가루를 털어 넣습니다.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원을 그려줍니다.

 

 

 

추출방법은

'Tetsu Kasuya'의 '4:6 method' 추출방식으로

총 300ml를 추출할 겁니다.

 

 

 

4:6 method 추출방식은

물을 붓는 양과 시간만 지켜주면 

누구나 쉽고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답니다.

 

 

 

잠시 후,

따뜻하고 진하게 추출된

에티오피아 드립커피 한잔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한잔 마시며 하루 일과를 시작해 볼까요?

 

 

 

즐겁고 열정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낸 후,

많이 피곤한 채로 월요일을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커피가 있어 하루시작을 힘차게 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 2022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하루하루 모자람없이 충실히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