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 적게 만들고 싶을땐 카페 우노 드리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12.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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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커피를 즐기는 분들은

많은 양을 자주 마시기 때문에 

큰 용량으로 커피를 내리거나 여러번 내리는데요.

 

반면에 커피를 마시긴 하지만

적은 양을 드시는 분들에게는

한잔 분량도 좀 많다고 느껴지실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추출양의 절반정도만 추출할 수 있는

칼리타 '카페 우노'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잔은

작은 사이즈의 잔으로 

약 150ml정도의 양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한 손에 잡아보면

그냥 물컵 정도의 크기이기에 

드립커피 잔으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작은 느낌이 있는데요.

때문에 드립커피보다는 차(茶) 를 담는 잔으로

또는 에스프레소에 토핑이 들어가는 음료잔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주제처럼 드립커피를

적게 드시는 분들은 이 잔을 사용하기에 적당해보이므로

여기에 드립커피를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드립커피 1인분은

원두를 20g정도 사용하는데,

칼리타 '카페우노' 드리퍼는 그 절반인

약 10g정도의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드립커피의 양도 절반정도만 추출하게 됩니다.

 

 

 

아래 왼쪽 노란 드리퍼는 '카페 톨' 드리퍼로

'카페 우노'드리퍼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인데

해당 잔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맞지 않습니다.

반면, 오른쪽 빨간 드리퍼 '카페 우노'는

잔에 올려놓으니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옆에서 보면 마치 투우사 모자를 착용한 듯한

그런 모습이 보이는군요.

 

 

 

그럼 '카페 우노'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보겠습니다.

 

 

 

원두는 약 10g정도의 양을 사용합니다.

 

 

 

컵과 드리퍼를 함께 놓은

사진으로 보아도 꽤 적어 보입니다.

 

 

 

원두 분쇄는 코만단테 핸드밀을 사용하였습니다.

가지고 계신 핸드밀로 적당한 크기로 

분쇄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카페 우노' 드리퍼에는 적당한

종이필터가 없는듯 싶습니다.

아직까지 판매하는 것을 못보았는데요.

때문에 이렇게 제일 작은 칼리타 종이필터를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종이필터가 위로 솟아올랐을뿐 사용하는데는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원두를 넣기 전에,

종이필터를 린싱 및 예열 작업부터 해줍니다.

 

 

 

이제 분쇄한 원두가루를 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원두 양이 워낙 적은 편이다보니

뜸들이기도 오래할 필요없이

5~10초 정도만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물을 부어

추출을 시작합니다.

'카페 우노' 드리퍼를 사용할 때에 주의할 점으로

물을 조금만 부어도 드리퍼에 차올라 

넘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적은 양으로 부어주며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3~4번정도 물붓기를 마치면

약 150ml의 드립커피가 추출됩니다.

 

 

 

커피 양은 일반적인 양보다

확실히 적기 때문에 

몇 모금만으로도 금새 다 마셔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주제처럼

평소 커피를 즐기되 많이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적당한 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칼리타의 '카페 우노'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원두를 아껴 사용할때에

자주 사용하는 드리퍼인데,

파스톤 계열의 예쁜 색상과 작은 사이즈가

장난감처럼 느껴지지만,

적은 양의 원두로도 맛있는 커피를 추출해주기에

애용하고 있는 드리퍼랍니다.

 

평소 적은 양의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칼리타의 '카페 우노'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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