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며 예쁜 드리퍼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로 내린 커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11. 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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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 그 중간의 계절입니다.

 

비가 오면서 많이 추워지긴하였는데,

이럴때일수록 따뜻한 커피가 절실하게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튼튼하면서도 예쁜 드리퍼인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로

따뜻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칼리타(kalita) 웨이브 드리퍼입니다.

 

스텐재질이어서 튼튼하고,

커피잔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꽤 예쁜 드리퍼인데요.

 

많은 커피애호가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드리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 드리퍼에 좀 더 많은 양의

원두를 사용하여 진하게 커피를 내려보려 합니다.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사용하였고,

1인분보다 많은 약 30g의 원두를 사용하였습니다.

 

 

 

원두는 드립크기로 분쇄를 하였으며,

분쇄에 사용한 그라인더는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원래는 20g 정도 사용하는데,

30g을 넣었더니 약 8부정도 채워질정도로

양이 좀 많아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원두를 많이 사용한 이유로는

원두의 신선도가 좀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오래된 원두를 사용할 때에는

분쇄도를 가늘게 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추출이 느려져 좋지 않은 맛까지 추출이 될 수 있기에,

원두의 양을 늘려 좀 더 진하고, 좋은 맛만 추출하려고 합니다.

 

 

 

커피서버 위에 드리퍼를 올려 셋팅을 하여,

드립커피 추출준비를 마칩니다.

 

 

 

이제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원두 신선도가 낮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평소보다 적은 양을 이어 주입합니다.

 

 

 

원두 부풀기도 별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라서

얇은 물줄기로 끊이지 않게 부어줍니다.

 

원두가 물에 불려져 부풀어지면,

물주기를 잠시 멈추고,

추출이 되기를 기다리는 방식을 반복해 줍니다/

 

 

 

잠시 후,

약 200~250ml정도의 드립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추출된 드립커피는 가수(물을 추가로 붓는)를 하지 않고,

바로 머그잔으로 옮겨 담아 줍니다.

 

 

 

따뜻하고, 진한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30g의 많은 양의 원두를 사용하였기에,

좀 더 진하고, 쓴맛과 단맛이 주를 이루는데요.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 마시기에는 좋은듯 합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이기에 산미가 적은 편이라

호불호 없이 드시기에도 좋고,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넣어 카페라떼로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오늘은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를 이용해

따뜻한 드립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카페라떼를 만들어 보려하였으나,

우유값(원유값)인상 소식에 조금은 암울해지는데요.

 

우유값이 인상되면 카페내에서 

음료값을 인상하거나 우유 대신 다른 대체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루하루 커피를 달고 지내는 분들에게는

좀 암울한 소식들만 이어지는듯 하는군요.

 

하루빨리 물가가 잡혀서 

소비자분들도 커피를 좀 더 편히 이용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155 1-2인용, 단품    칼리타 웨이브 KWF-185 100p (백)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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