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으로도 에스프레소 농도의 진하기 추출이 가능하다 JR드리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11. 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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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모든 물가가 인상되었고,

평소 2~3잔씩 마시던 커피도 가격이 많이 올라

커피를 줄이거나 홈카페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났는데요.

 

홈카페를 시작하면 확실히

저렴하게 커피를 마실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꽤 효과를 봅니다.

 

하지만 보통 홈카페를 시작하게 되면

저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드립커피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드립커피는 중력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고압력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같은 커피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홈카페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만 즐기게 되는데요.

 

오늘은 드리퍼로도 충분히 에스프레소와 같은

진한 농도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에

해당 내용을 포스팅 해 보고자 합니다.

 

 

 

▣ JR 드리퍼

JR 드리퍼는 예전에도 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https://coffeemate.tistory.com/403

 

지연식 커피에센스 추출도구 랜디스 JR드리퍼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생활의 달인' 즐겨 보시나요? 오늘은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천안 '랜디스 커피'에서 만든 'JR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해 보았답니다. JR 드리퍼는 지연

coffeemate.tistory.com

 

 

'랜디스'커피에서 만든 'JR드리퍼'는 

지연식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드리퍼로 

마치 에스프레소와 같은 농도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 JR 드리퍼를 이용해

에스프레소같은 진한 농도의 

커피에센스를 추출하면 우유에 넣어

카페라떼로도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는데요.

 

 

 

그럼 JR 드리퍼로 진한 농도의

커피 에센스를 추출해 볼까요?

 

원두는 30g을 사용합니다.

보통 드립을 내릴때에는 1인분 기준으로

원두를 약 20g정도를 사용하지만

커피에센스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약 1.5배인 30g의 원두를 사용해야 합니다.

 

 

 

원두 분쇄 굵기도 중요합니다.

드립크기보다는 작게 분쇄를 해주어야

지연식 추출이 가능하기에 분쇄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저는 코만단테를 약 18click으로 셋팅하여

곱게 분쇄를 해주었습니다.

 

 

 

서버위에 JR드리퍼를 올리고,

 

 

 

종이필터를 씌운 후,

뜨거운 물로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한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하리오 종이필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린싱 작업을 마친 후,

분쇄한 원두 가루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드리퍼를 살짝 흔들어 평탄화를 해줍니다.

 

 

 

JR드리퍼는 크기가 작은 반면에,

원두는 30g이나 사용하였기에

드리퍼에 원두가 거의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때문에 물을 조금 더 편하게 부을수 있습니다.

 

 

 

물은 원두가루 가운데를 중심으로 붓되,

원두가 가스로 부풀어 오르면

물줄기를 한바퀴정도 돌려주고, 물주기를 멈춥니다.

 

 

 

원두가 가라앉으면 다시 물주기를 시작합니다.

 

 

 

물주기를 반복하다보면

서버에 커피가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는 물붓기를 선으로 붓는 것에서

점드립으로 변경하여 물을 붓습니다.

 

 

 

그렇게 약 30~50ml정도를 추출합니다.

 

 

 

추출된 양이 꽤 적지요?

하지만 커피의 액기스라 불리울 정도로

꽤 진한 농도를 갖고 있습니다.

 

 

 

이제 카페라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눈에 잘 보이기 위해서 

아이스 카페라떼로 만들어 볼텐데요.

 

얼음이 든 우유잔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추출한 커피 에센스를

우유잔에 조심히 부어줍니다.

 

 

 

아이스 카페라떼 완성!!!

 

 

 

커피 에센스의 농도가 진하기 때문에

마치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부은 듯한 

그런 비쥬얼이 보여지는데요.

 

 

 

우유와 커피 에센스가 잘 섞이도록

빨대로 저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정한 농도의 

아이스 카페라떼가 되었습니다.

 

 

 

커피맛은 커피 브랜드 프랜차이즈에서 마시는

카페라떼보다도 더 맛이 좋은데요.

 

커피 에센스 자체가 산미를 줄여주고,

고소함과 쓴맛, 감칠맛, 단맛을 높여주었기에

호불호 없는 좋은 맛의 카페라떼가 되었습니다.

 

 

 

▣ JR 드리퍼만이 가능??

오늘은 JR 드리퍼를 이용해

에스프레소 같은 진한 농도의 커피에센스를 추출하여

아이스 카페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서도 드립커피를 이용해

카페라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취지로

포스팅을 하였지만 JR 드리퍼만이 가능한 것처럼

보셨을 분들이 계실텐데요.

 

JR 드리퍼만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비슷한 모양의 하리오 V60 드리퍼나

고노 드리퍼로도 충분히 진한 농도의 커피 에센스를

추출해 낼 수 있는데요.

 

 

다음에는 하리오 V60 드리퍼를 사용하여

진한 농도의 커피 에센스를 추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JR드리퍼 B타입 지연식 핸드드립 제이알드리퍼    JR드리퍼 A타입 지연식 핸드드립 제이알드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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