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탄산수가 만나다.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10. 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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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부터인가

블렌딩 한 음료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가지 맛의 음료를 다른 음료들과 혼합하여

새로운 맛의 콜라보를 느낄수 있기 때문인듯 한데요.

 

오늘은 커피와 탄산수를 섞어보는

아주 간단한 블렌딩 음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커피와 탄산수를 섞은 음료는 어떤 맛인지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때문에 예전부터 이러한 음료들이 

메뉴로도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글 마지막에 다뤄보기로 하고,

오늘 만든 음료 재료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커피(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카플라노 컴프레소와 사이다를 준비하였습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를 이용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탄산수 대신 사이다를 이용하여 

이 두가지(커피 + 탄산수)를 혼합해 줄겁니다.

 

 

 

오늘 사용할 커피원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15g을 사용합니다.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로

에스프레소 굵기로 셋팅 후,

원두를 곱게 분쇄해 줍니다.

 

 

 

그리고 카플라노 컴프레소 바스켓에

분쇄한 원두가루를 부어줍니다.

 

 

 

바스켓에 담긴 원두가루를

탬퍼를 이용하여 잘 다져줍니다.

 

 

 

이제 카플라노 컴프레소를 결합해 줍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준비까지 마쳐놓고,

잔에 얼음을 먼저 준비해 줍니다.

 

 

 

얼음잔에 사이다를 먼저 8부정도 채워놓고,

 

 

 

에스프레소 추출을 시작합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추출 시작!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습니다만

원두가 오래된 것도 있고,

원두 분쇄크기를 너무 작게 해서

과대추출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쉬운데로 그냥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탄산수에 부어주어

블렌딩 음료를 만들어 줍니다.

 

 

 

보기에는 그냥 아메리카노 커피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하지만 맛은 전혀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맥콜'음료와

맛이 꽤 비슷합니다.

 

 

 

어떤 분들은 여기에 레몬청을 추가해서

드시기도 하지만 이러한 메뉴가 

카페에서 판매되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가지를 예를 들면 중복성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쇼케이스에

탄산음료를 병이나 캔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가격적인 마진율 때문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MD 탄산음료를

굳이 커피와 혼합하여 제조할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번거롭기도 하고, 탄산수와 커피가 만나면

거품이 일어나면서 오히려 거품가득한 맥주같은

음료로 만들어질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카페에서는 굳이 커피와 탄산수를 혼합한

음료를 만들려고도 하지 않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커피와 탄산수를 혼합한 음료를

좋아하지는 않고, 별개로 맥콜이나 탄산 병, 캔음료를

더 선호한답니다.

 

오늘은 커피와 탄산수를 혼합한 

음료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다른 음료들을 블렌딩하여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 커피메이커    맥콜, 500ml,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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