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계절이 왔다!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

 

 

 

어제 그제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가을이 아닌 겨울로 느껴졌는데요.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고 나니

지금은 가을의 기운으로 느껴집니다.

 

지난 주에는 올해 마지막의 연휴라고 할 수 있는

한글날(대체공휴일)에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떠났는데요.

 

대부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산과 들을

보기 위해서 캠핑을 많이 하신듯 합니다.

 

오늘은 캠핑의 계절을 맞이하여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같은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는

제 블로그에 종종 소개가 되는

드리퍼 중 하나인데요.

그만큼 좋은 휴대성과 더불어

꽤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기에

개인적으로 좋은 드리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는

종이필터를 필요로 하지 않아 유지비용이 들지 않고,

양쪽 날개를 접어 휴대하기가 용이합니다.

또한 견고하기에 하나쯤은 구비해둘만한

드리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요즘같은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데요.

약 20g을 사용할겁니다.

 

 

 

분쇄는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로

24click 세팅하여 분쇄해 줍니다.

 

 

 

캠핑하기 좋은 드리퍼이기에

조금이나마 실내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만들어 보기 위해 리유저블컵에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이렇게 리유저블컵에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를 올려놓으면

마치 하나의 셋트처럼 잘 어울린답니다.

 

 

 

물을 끓이는 동안 원두를 분쇄하고,

드리퍼에 분쇄한 원두를 부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일정하게 물을 부어줍니다.

 

 

 

요즘 원두 소비를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지

원두 자체 신선도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그래서인지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남은 원두는 더치로 만들고,

생두로 로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만약 이처럼 원두 신선도가 많이 낮아졌다면

원두를 분쇄할때 평소보다도 

조금 더 가늘게(작게) 분쇄해 주시면

커피맛을 조금 더 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잠시 후,

커피 추출이 끝나고,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를 

리유저블컵에서 걷어냅니다.

 

 

 

그리고 추출한 드립커피에

뜨거운 물을 약 50ml정도 가수해 줍니다.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로 내린

콜롬비아 수프리모 드립커피 완성!

 

 

 

리유저블컵에 드립커피를 내렸기 때문에

마치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한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이대로 컵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면

캠핑을 하면서 커피를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이제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점점 추워질텐데요.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드시면서

체온을 유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은근히 감기 걸리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더라고요.

그럼 따뜻하고 향기로운 하루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