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필터없이 내리는 접이식 드리퍼

 

 

 

연신 가을다운 청아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떠나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오늘도 저는 집에서 캠핑분위기를 내기 위해

접이식 드리퍼로 맛있는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접이식 드리퍼입니다.

 

휴대성도 좋고, 종이필터 없이

커피를 내릴수 있는 점도 좋은데,

커피맛도 너무 훌륭하게 만들어 주기에

자주 애용하고 있는 드리퍼인데요.

 

오늘처럼 예쁜 날씨에는

이 접이식 드리퍼로 맛있는 커피를 내려봅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

20g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원두는 드립크기로 곱게 분쇄를 한 후,

깔끔한 추출을 위해 미분제거기로

미분을 제거해 봅니다.

 

 

 

분쇄한 커피원두가루를

미분제거기에 넣고,

 

 

 

살살 흔들어 주면,

 

 

 

이렇게 아주 고운 커피원두가루가

걸려져 나온답니다.

 

이러한 고운 원두가루는

커피를 추출할때 물의 흐름을 방해하기에

좋지 않은 추출결과가 발생할 수 있기에

미분을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미분이 제거된 원두가루를

접이식 드리퍼에 부어 옮긴 후,

 

 

 

드리퍼를 서버 위에 올려

커피 추출 준비를 마칩니다.

 

 

 

 

뜨거운 물을 원두가루에 부어

뜸을 들이고, 커피를 추출합니다.

 

 

 

접이식 드리퍼에는 

종이필터가 없고, 리브도 없다보니

어떠한 흐름으로 커피가 추출되지는 않지만

 

 

 

아랫부분의 미세한 금속필터가

이중으로 되어 있어

깔끔한 추출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원하는 양의 커피가

추출되면 접이식 드리퍼를 걷어냅니다.

 

 

 

추출이 완료된 드립커피는

마시기 좋게 머그잔으로 옮겨담습니다.

 

 

 

접이식 드리퍼를 이용한

한잔의 진한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커피맛은?

역시 언제나 이 드리퍼로 내리면

정말 생각 이상의 커피맛을 만들어주는데요.

종이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이중으로 된 금속필터를 사용하여

깔끔한 맛과 함께 커피의 유분성분까지

추출을 해주어 커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인데요.

 

 

 

요즘처럼 밖으로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

집이든 사무실이든 야외든

어디서든 갓추출한 따스한 드립커피 한잔으로

청아한 날씨처럼 기분도 UP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