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와 커피원두 블렌딩 추출 음료

 

 

 

날씨가 꽤 가을에 다가간듯

조금씩 선선해 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역시 커피 한잔 

안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것이라도

매일 똑같은 것을 마시면 질릴수 있는데요.

 

오늘은 매일 마시는 커피에

조금은 색다르게 허브차를 첨가하여

블렌딩 추출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커피원두와 허브차 입니다.

 

 

 

커피는 브라질 산토스 20g이며,

허브차는 히비스커스 2g 입니다.

이 두가지를 혼합하여 드립커피를

추출할 건데 과연 어떤 맛이 나올까요?

 

 

 

커피원두는 평소대로 드립크기로 분쇄하고,

히비스커스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하리오 드리퍼를 셋팅하고,

뜨거운 물로 종이필터 린싱 작업을 합니다.

 

 

 

분쇄된 원두가루를 약 10g정도 넣고,

 

 

 

히비스커스 2g을 그 위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원두가루 10g을

히비스커스 위에 부어줍니다.

 

 

 

이제 평소 드립커피를 내리는 것처럼

똑같이 커피를 내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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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뜨거운 물을 원두양만큼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뜸들이기는 약 30초 정도 진행하고,

뜸들이기를 마친 후,

본격적인 물붓기를 합니다.

 

 

 

물붓기는 푸어오버로 하여도 되고,

2~3번에 나누어 부어주어도 됩니다.

편한데로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약 200ml정도의

히비스커스 & 커피 블렌딩 추출을 합니다.

 

 

 

추출이 완료된 블렌딩 음료입니다.

색이 약간은 붉은 끼가 돌고 있는듯 합니다.

 

 

 

이제 마시기 좋게

머그잔에 추출한 음료를 옮겨담습니다.

 

 

 

머그잔으로 옮긴 히비스커스 & 커피 블렌딩

음료는 거의 커피에 가까운 색인데요.

 

 

 

맛도 거의 커피에 가까운 편이지만

중간과 끝맛에서 히비스커스의 향과 

특유의 산미가 꽤 은은하게 퍼저흐릅니다.

 

 

 

평소 산미를 좋아하시거나

히비스커스를 좋아하신다면

꽤 괜찮은 블렌딩 음료가 될 수 있으나,

산미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불호에 가까울 수도 있는데요.

그럴때에는 꿀이나 시럽을 첨가해서

드시면 좀 더 부드러운 음료로 즐기실 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은 히비스커스 허브차와

커피원두를 블렌딩하여 추출해 보았습니다.

가끔 괜찮은 혼합으로 맛있는 음료가 

될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는데요.

여러 조합으로 자신만의 음료를

만들어 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듯 합니다.

 

히비스커스와 커피 조합은 호불호가 강할듯한데,

대신 몸에 좋은 성분들은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여름같은 때에 아이스로 즐겨 드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