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다기세트로 내리는 우롱차

 

 

 

간만에 비가 멈추고,

해가 얼굴을 비춰주는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햇빛을 볼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우롱차를 내려보았습니다.

 

 

 

우롱차는 일반 티백이나 거름망을 

이용하여 우려내 마실수 있지만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서

휴대용 다기 세트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휴대용 다기세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0.05.12 - [다양한 음료 도구] - 어디서든 즐길수 있는 휴대용 차(茶) 세트 - Tea Set

어디서든 즐길수 있는 휴대용 차(茶) 세트 - Tea Set

 

 

제가 가지고 있는 휴대용 다기세트는

잔이 2개 있어서 2명이서 차(茶)를

마시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저 혼자서

차(茶)를 즐길 것이기에 잔은 1개만 사용합니다.

 

 

 

오늘 우려낼 우롱차입니다.

찻잎이 동글동글하게 말려있는 모습이 

꽤 인상깊은데요.

우려내기 전부터 향이 꽤 진하게 퍼진답니다.

 

 

 

우롱차를 2g정도 계량하여

차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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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살짝 우려낸 후,

 

 

 

잔에 우롱차를 따라 냅니다.

첫번째로 우려낸 차(茶)에는

이물질 같은 것들이

뭍어있을 수 있으니 따라 버리고,

 

 

 

다시 뜨거운 물을 차포트에 부어

두번째 우려냅니다.

 

 

 

첫번째로 우려낸 우롱차는

찻잔을 데우는 용도로 사용하고,

변색 다우가 있다면 잠시 구경거리로

재미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변색 다우(귤) 입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색이 변하는데,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어서 

차(茶)를 우려마실때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 뜨거운 찻물로 인해 색이 변하는 다우 ]

 

 

두번째 차(茶)가 우려졌다면

이때부터는 찻잔에 담아 마시면 됩니다.

 

[ 찻잔에 우롱차 따르기 ]

 

 

우롱차는 맑고 투명하면서,

약간의 누런 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우롱차의 향이 꽤 좋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마시기 좋답니다.

 

 

 

양을 좀 많이 우려낸 후,

얼음에 부어 시원하게 아이스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지만,

역시 차(茶)는 아무리 더워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듯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휴대용 다기 세트를 이용해

우롱차를 우려내어 보았습니다.

 

우롱차는 향긋하면서도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에,

추운 날이나 식후에 한두잔씩

마셔주면 꽤 좋은데요.

 

더운 여름에 차가운 음식과 음료를

많이 자주 먹어서 배탈이 나신 분들이 마시면 

속을 편하게 만들어주니

여름에도 가끔씩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