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원액으로 아이스 더치라떼 만들기
더운 날씨에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를 하는 것은 참으로 힘듭니다.
커피는 음식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하기에 덥긴한데요.
오늘은 찬물로 내려놓은 더치원액으로
맛있는 아이스 더치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지인에게 줄 더치커피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2022.08.01 - [오늘의 커피와 음료] - 집에서 하루종일 더치커피 생산
더치원액을 만드는 김에
집에서도 마실 더치원액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내었더니
금새 성에가 송글송글 맺힙니다.
역시 덥고, 습한 날씨네요.
이번에 만든 더치원액은 약 500ml용량으로
사용하는 양에 따라 10~15잔정도
더치커피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더치원액이기에 햇빛에 비춰보아도
에스프레소처럼 커피의 진함이 보여집니다.
더치원액만 있으면
더치커피와 더치라떼를 만들수 있는데,
원액에 물을 넣으면 더치커피,
원액에 우유를 넣으면 더치라떼가 됩니다.
오늘 저는 아이스 더치라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된 얼음잔에 우유를 부어줍니다.
우유의 양은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커피를 진하게 마시고픈 분들은 120ml,
조금 부드럽게 마시고픈 분들은 150ml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더치원액을 준비합니다.
뚜껑을 개봉하니
커피의 진득한 향이 가득 퍼져나옵니다.
역시 더치커피는 향으로
먼저 맛을 보게 됩니다..
앞서 준비한 우유에
더치원액을 부어주면 되는데,
이 때 더치원액의 양은
진하게 드시려면 50ml,
연하게 드시려면 30ml정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 진하게 마시기 위해 50ml를 넣어주었습니다.
아이스 더치라떼 완성!
이대로 마시면 되지만,
저는 유일하게 더치커피에만
시럽을 넣어마시는데요.
시럽을 넣으면 더치의 맛을
더욱 잘 느낄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일반 시럽을 넣어도 되지만,
저는 바닐라향이 있는 바닐라 시럽을
약 30ml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시럽이 전체적으로 잘 섞일 수 있도록
스푼으로 잘 저어주면,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 더치라떼 완성!
한모금 마셔보면
입안 가득 향긋함과
깔끔한 더치커피가 밀려들어오는데요.
역시 여름에는 더치커피가 최고인듯 합니다.
더치커피는 원액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에서 미리 만들어 놓으면,
요즘같은 여름에 쉽게 만들어 마시기 좋답니다.
Tip으로 더치커피는
냉장고에서 2주이상 숙성시킨후에
드시면 더욱 맛이 풍부해진답니다.
올여름 더치커피로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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