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예가체프G2 하리오 드립커피 추출
오늘은 어제 포스팅 했던
7월 구매 원두들 중
에티오피아 예가체프G2 원두를
하리오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추출해보았습니다.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G2 개봉
예전에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G2를
자주 구입해 마시곤 하였는데요.
이번에 구입한 예가체프G2는
개봉 후 잠시 생각에 빠졌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한 원두 로스팅 단계보다
좀더 로스팅이 된 듯 원두색이 어두워보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색상의 원두를 좋아하긴 하지만
예가체프는 이보다 좀 더 밝았어야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구매는 하였으니,
바로 드립을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사용할 드리퍼는 하리오 V60 이며,
원두 분쇄는 코만단테 24click으로 셋팅하여
분쇄하였습니다.
커피 서버에 하리오 드리퍼를 올리고,
종이필터를 올린 후,
뜨거운 물로 예열 및 린싱 작업을 합니다.
린싱 작업이 완료되면,
커피 서버에 고인 물을 버려줍니다.
이제 저울 위에 커피서버와 드리퍼를 올려놓고,
저울 영점을 맞춘 후,
분쇄한 원두가루를 드리퍼에 부어줍니다.
이번 드립에 사용할 물의 온도는
약 90도입니다.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뜸들이기에 사용하는 물의 양은
원두의 약 1~2배 정도로 하고,
뜸들이기 시간은 약 30초 정도 합니다.
뜸들이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커피추출을 시작합니다.
이번 드립은
물붓기를 짧게 한바퀴 돌려주고,
원두가 가라앉으면,
다시 물을 한바퀴 부어주는 방식으로
총 150ml 정도를 추출하였습니다.
그렇게 약 150ml정도의
예가체프G2 드립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추출된 커피는
유리잔으로 옮겨담습니다.
진하게 추출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G2 드립커피!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오늘은
이대로 따뜻하고 진하게 드립커피를 마셔봅니다.
커피맛은?
생각보다 꽤 괜찮은 편입니다.
원하는 것보다 조금 강하게
로스팅이 된 듯하여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산미만 조금 약할 뿐
그 외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아있었답니다.
특히 자스민의 꽃향이 은은하게
입안 가득 퍼져나가서 꽤 좋았답니다.
오늘은 이번에 구입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G2 원두로
따뜻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역시 좋은 원두는 어떻게 내려마셔도
좋은 커피를 만들어 주는듯 합니다.
즐거운 홈카페 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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