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드립으로 50ml만 추출한 커피맛은 어떨까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4. 5. 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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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대표적인 맛으로

쓴맛, 산미, 단맛이 있습니다.

 

이 대표적인 맛은 한번에 추출된다기보다

산미와 단맛, 쓴맛이 순서대로 추출되는데요.

 

한잔의 커피가 약 150~180ml일때에

최초 50ml만 추출하게 된다면

과연 그 커피는 어떤 맛을 보여줄지 궁금한데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해결해보기 위해

점드립으로 최초 50ml의 커피만

추출하여 맛을 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드리퍼로 

<고노 드리퍼>를 사용해 볼겁니다.

 

점드립으로 커피를 내리기에는

최적의 드리퍼라고 할 수 있답니다.

 

 

 

원두는 블랜딩 된 고소한 원두로

약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50ml만 추출할 것이게

작은 계량컵을 서버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원두는 드립크기로 분쇄하여 

드리퍼에 넣고,

 

 

 

뜨거운 물(약80℃)을 점드립으로 부어줍니다.

 

 

 

점드립을 시작하고 수분후에는

아래로 커피가 추출되어지는데요.

 

50ml정도의 커피가 추출될때까지

점드립을 계속 유지해 줍니다.

 

 

 

잠시 후,

50ml의 드립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양이 정말 적은 편입니다.

한모금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워낙 적은 양이기에 

에스프레소 잔으로 커피를 옮겨보았습니다.

 

 

 

얼핏보면 에스프레소 같은 느낌도 드는

그런 커피가 완성되었는데요.

 

 

 

커피맛은 단맛과 산미가 주를 이루는

깔끔하면서도 묵직하고, 부드러운

맛좋은 커피입니다.

 

그렇다고 쓴맛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내리는 드립커피보다는 적은 쓴맛이기에

평소 쓴맛의 커피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최초 적은 양의 커피만 추출하여

농도만 조절해 마신다면 좋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은 최초 50ml의 드립커피만 추출하여

커피맛을 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확실히 맛이 좋긴 하지만 가성비로는

추천하지 않기 때문에 시중의 카페에서는

이러한 커피를 즐기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홈카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이런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여

새로운 커피의 맛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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