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종일 내리더니 

오늘은 종일 잔뜩 흐린 날씨를 유지하였는데요.

기온이 낮아지면서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에스프레소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가볍게 에스프레소를 내리기 위해

카플라노 컴프레소를 꺼내어 보았습니다.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은

에스프레소 추출도구인 카플라노 컴프레소.

그리고 오늘 사용할 원두로

블렌딩 된 원두 15g을 사용하였습니다.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받기위한

에스프레소 잔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그럼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볼까요?

먼저 카플라노 컴프레소를 분리해줍니다.

원두를 곱게 분쇄하여,

커피바스켓에 넣어줍니다.

전용탬퍼로 꾹~ 눌러 다져주고,

카플라노 컴프레소에 결합하여

에스프레소 잔 위에 바로 올려놓습니다.

(사이즈가 맞지 않지만)

그런 후,

뜨거운 물을 넣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에스프레소 추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원두 분쇄크기를 잘못 셋팅하여

크레마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에스프레소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느껴집니다.

따뜻하면서도 가볍게 즐기기 좋은

에스프레소 랍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를 내려 마셔보았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양이 적지만,

커피의 모든것이 농축되어 담겨있다보니

커피의 맛을 한방에 느낄수 있는데요.

빠르게 커피를 마셔야 하거나,

카페인이 급하게 필요할때에는

에스프레소만한 것은 없는듯 합니다.

오늘 에스프레소 한잔 어떠실까요?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