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재미있고, 간편하게 내리는 커피 에어로프레스
내일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하루종일
잔뜩 흐리고, 습도가 높아
여러모로 불쾌지수가 높은 하루였는데요.
역시 오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시원한 커피 한잔 마시는 것이 좋지요.
오늘은 재미있고,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주는
에어로프레스(AEROPRESS)로
커피를 내려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여러번 소개가 되었던
에어로프레스 입니다.
거대한 주사기 모양의 재미있는
커피추출도구이지요.
구입한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내구성 좋음)
오늘 사용할 원두는
에피오피아 블렌딩 원두 30g이며,
(로스팅한지 조금 오래된 원두)
코만단테로 24click 셋팅하여
분쇄해주었습니다.
드립크기보다는
조금 더 작은 분쇄크기이지만
오래된 원두일수록 작게 분쇄하여
추출하는 것이 좋답니다.
에어로프레스 추출방식은
정방향과 역방향 두가지가 있지만
저는 보통 역방향으로 추출을 한답니다.
오늘도 역방향으로 커피를 추출해 보겠습니다.
분쇄한 원두가루를 에어로프레스에 넣어주고,
뜨거운 물을 8부정도 부어 채워줍니다.
원두가루와 뜨거운 물이
잘 혼합될 수 있도록
스푼으로 잘 저어줍니다.
필터캡에 종이필터를 넣어 린싱작업을 한 후,
에어로프레스에 체결합니다.
에어로프레스 추출준비 완료!
천천히 눌러 커피를 추출합니다.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채워 준비하고,
추출된 커피를 얼음잔에
조심히 부어줍니다.
커피가 좀 진한 편이기에
정수물을 조금 부어 희석을 해줍니다.
(진하게 드시는 분은 그냥 드셔도 됩니다.)
에어로프레스 커피 완성!
시원한 얼음이 가득 들어있어
오늘처럼 습하고 더운 날에
마시면 속이 뻥~~ 뚫린답니다.
오늘은 에어로프레스로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번 사용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누구나 쉽게 추출할 수 있고,
내구성이 강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에
꽤 마음에 드는 커피추출도구 중 하나랍니다.
올 여름에도 에어로프레스와 함께
더위를 잘 이겨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올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커피와 음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갓볶은 에티오피아 아리차로 내린 드립커피 (0) | 2022.06.28 |
---|---|
[TACO] 자스민 트로피칼티 물에 타 마시는 꽃 과일차 (0) | 2022.06.27 |
[세미 아이스티 시럽] 간단하게 아이스티 만들어 마신다. (2) | 2022.06.24 |
잘 사용하지 않지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주는 멜리타 드리퍼 (0) | 2022.06.21 |
오후에 즐기는 하리오 V60 드립커피 (0) | 2022.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