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하지 않지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주는 멜리타 드리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6. 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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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해들어 

정말 더웠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찌는 태양빛에 몸은 늘어지는 날씨였는데요.

이런 날씨에 커피 한잔 안할수가 없지요.

 

오늘은 더운 여름날에 

정신을 차려줄 멜리타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드리퍼인

멜리타 드리퍼 입니다.

 

 

 

생긴것은 칼리타 드리퍼와 닮았지만

추출구가 1개라는 점이 유독 다른 점인데,

이 다른 점 때문에 커피의 맛이 정말 풍부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멜리타 드리퍼가 칼리타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지만

홍보가 잘 안되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칼리타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오늘은 이 멜리타 드리퍼(아로마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봅니다.

 

 

 

멜리타 드리퍼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멜리타 전용 종이필터를 사용해야하는데요.

 

멜리타 전용 종이필터는 칼리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확대해서 보면 좀 더 큰 타공이 있어 

칼리타 종이필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시중에서 멜리타 전용 종이필터를 구입할 수 있지만

칼리타 종이필터보다 가격이 높다보니

잘 사용하지 않는듯 합니다.

 

 

 

저 역시 칼리타와 멜리타 드리퍼를 

함께 사용하다보니 멜리타 전용 종이필터를

따로 구입하기가 좀 망설여져서 

지금은 칼리타 전용 종이필터로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커피 추출준비를 해볼까요?

칼리타 종이필터를 멜리타 드리퍼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작업을 한 후,

커피 서버 위에 얹어놓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에티오피아 20g을 사용합니다.

드립크기로 분쇄를 한 후,

린싱 된 종이필터 위에

쇄된 원두가루를 부어 줍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원두양만큼

전체적으로 조심히 부어줍니다.

 

 

 

그리고 약 30초 정도 뜸들이기를 하는데요.

우리들이 보통 드립커피를 내릴때에

약 30초 정도의 뜸들이기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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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멜리타 드리퍼의 경우에는

뜸들이기를 30초까지 할 필요가 없이

10초 정도만 해도 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추출구가 1개만 있고,

멜리타 전용 종이필터의 특성과

드리퍼 내부의 리브 길이의 역할에 의해

뜸들이기 시간을 굳이 30초까지 하지 않아도

10초만으로도 충분한 뜸들이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뜸들이기를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물붓기로 드립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멜리타 전용 종이필터를 사용하였다면

조금 더 빠른 추출이 되겠지만

칼리타 종이필터를 사용하기에

추출이 조금은 더 느려지게 됩니다.

 

때문에 물붓는 양과 시간을

물빠지는 타이밍을 보며

간격조절을 하며 붓습니다.

 

 

 

잠시 후,

약 150ml의 멜리타 드립커피가

추출완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취향에 맞게 

뜨거운 물 50ml를 더 추가(가수)해 주었습니다.

 

 

 

완성된 커피를 유리잔으로 옮겨담아 줍니다.

 

 

 

진하고 향기로운

에티오피아 멜리타 드립커피가 완성!

 

 

 

오늘은 멜리타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칼리타와 하리오 드리퍼를

보편적으로 사용하시다보니

멜리타 드리퍼에 대해 굉장히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평소 진하고 향이 강렬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고노 드립 커피처럼)

멜리타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마셔왔던 드립커피와는

다른 맛의 커피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메리타 아로마 드립퍼 계량스푼 포함 1X1 1 2인용 AF M    밀리타 오리지날 커피 여과지 10잔용, 40개입,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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