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가비와 융드립 콜라보 드립커피 추출

 

 

 

더가비 구입후 

드립커피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어,

편리하게 커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드리퍼와 호환이 

가능하기에 취향에 따라 드리퍼를

바꿔가며 드립커피를 즐기고 있는데요.

오늘은 더가비와 융드리퍼를 콜라보하여

드립커피를 추출해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더가비와 융드리퍼 입니다.

 

 

 

왠지 서로 콜라보하면 잘 어울릴듯 보입니다.

 

 

 

융드리퍼 위에 더가비를 

그대로 올릴 수 없기에

아래 사진처럼 드립스테이션을 

사용하여 드립커피를 내려보려합니다.

 

 

 

오늘 사용할 커피원두는

로스팅 한지 좀 지난 시판용 

에티오피아 원두입니다.

 

 

 

먼저 융드리퍼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린싱이 끝나면 원두를 분쇄하여 넣어주고,

서버 위에 융드리퍼를 올려놓습니다.

 

 

 

드립스테이션 위에 더가비를 올려놓고,

뜨거운 물 약 150ml를 부어줌으로

더가비 & 융드립 드립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16개의 추출구에서 

물방울이 일정하게 떨어지면서

원두가루를 적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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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발생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추출이 제대로 되는가 싶었지만

더가비에서 추출되는 물의 양과

속도가 빠르다보니

융드리퍼에는 물이 고이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물이 튑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물이 넘치지는 않았고,

어찌저찌하여 드립커피 추출이 끝났습니다.

 

추출된 커피에는 50ml정도 뜨거운 물을 가수해 줍니다.

 

 

 

그렇게 더가비 & 융드립 콜라보

드립커피 추출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커피는 마시기 좋게

머그잔으로 옮겨주었는데요.

 

 

 

보기에는 얼싸 좋게 보이는 커피인데,

맛은 어떨까요?

 

맛은 생각보다 별로 였습니다.

물이 고이기 시작할때부터

예감이 좋지 않았는데,

역시나 커피 맛까지 좋지 않은

결과물이 나와버렸는데요.

 

커피의 좋은 성분과 좋지 않은 성분까지

모두 추출이 되어 비리고 쓴맛이 가득한

좋지 못한 커피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은 더가비와 융드립 콜라보로

드립커피를 추출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실패로 끝나버렸지만

원두분쇄크기를 좀 크게하면 나아질 수도 있을듯 하지만,

융이라는 특성때문에 오늘같은 결과가 나올듯 예상도 됩니다.

 

직접 해보지않고서는 모르는 것이기에

언젠가는 분쇄도만 조절하여 다시 추출해봐야겠습니다.

 

더 재미있고,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