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주전자 포트 손잡이 튜닝

다양한 음료 도구|2022. 2. 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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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립커피를 내릴때 주전자 포트는

꼭 필요한 도구 중 하나인데요.

물줄기를 원하는데로 조절할 수 있어야 

원하는 커피맛과 향을 추출할 수 있는데,

시중에서 구입한 주전자포트는 대부분 공장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대로 물줄기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도록 튜닝을 하게 되는데, 

주전자 포트는 보통 주둥이와 손잡이부분을 튜닝합니다.

오늘은 그 중 손잡이를 튜닝해 보았습니다.

 

 

 

먼저 튜닝이 완료된 모습의 주전자 포트 모습입니다.

 

 

 

이전에는 이 주전자 포트 주둥이 부분을 튜닝했었는데요.

물줄기는 원하는데로 나오긴 하지만 손잡이 부분이

불편하기 때문에 무언가 보완이 필요해보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주전자포트의 순정 오리지널 모습입니다.

손잡이가 이중으로 되어 있고, 속이 비어있어서

손가락이 끼이거나 잡기가 조금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을 파라코드줄(낙하산줄)로

칭칭~ 감아주는 방식으로 튜닝을 했습니다.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파라코드 줄을 손잡이 부분에 감아주면 되는데요.

 

 

 

파라코드줄로 인해 그립감이 좋아지고,

푹신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손목에 부담이 덜 갈듯 합니다.

 

 

 

 

 

그립감 감촉을 비교하여 말하자면

마치 자전거를 탈때 장갑을 착용하느냐

착용하지 않느냐의 그런 느낌인데요.

물기가 묻어도 미끄러지지 않고, 잘 잡아줄 수 있어서

꽤 만족감이 높은 편이랍니다.

 

 

 

오늘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드립주전자 포트의

손잡이 부분을 튜닝해 보았는데요.

주둥이 튜닝과는 달리 손잡이 튜닝은 마음에 들지 않을때

다시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직접 튜닝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코맥 바리스타 드립주전자 700ml, 1개    파라코드스트링 10m, 카키,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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