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된 원두로 맛있게 커피를 만들려면?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2. 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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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증상으로 인해 커피를 마시는 

빈도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원두 보관기간이 길어져

맛이 좀 떨어지게 되더군요.

오늘은 오래된 원두로 조금이라도 맛있게

커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늘 사용할 드립커피는 칼리타 드리퍼입니다.

그리고 원두는 로스팅 한지 3개월정도 지난 블렌딩 원두입니다.

로스팅 한지 오래된 원두는 맛과 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오래된 원두는 우유나 초콜릿 등을 첨가하여

라떼나 모카로 만들어 마시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 하지만 드립커피로 즐긴다면?

그건 좀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오래된 원두로 드립을 내리면 맛과 향이 떨어지 밋밋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원두의 분쇄도와 추출양에 변화를 주면 된답니다.

그럼 추출을 하면서 간략하게 부가설명 들어갑니다.

 

 

 

드리퍼에 필터를 씌우고, 린싱 및 예열 작업까지 합니다.

이제 원두를 분쇄할텐데 분쇄도는 평소보다도 

작게 분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작게 분쇄를 하면 추출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은 맛도 추출될 수 있기에 추출양은 적게 추출할겁니다.

 

 

 

물의 온도도 중요합니다.

평소 90~92도 정도의 물을 사용하는데,

오래된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할 때에는 조금 높은 94~95도의

뜨거운 물을 사용합니다.

그래야 커피원두가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성분들을 좀 더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앞서 말하였듯이 

작은 분쇄도와 뜨거운 물로 추출할 때에는 

좋지 않은 맛도 빨리 추출이 되기 때문에

꼭 적은 양의 커피만을 추출해내는 것이 포인트 랍니다.

 

 

 

그래서 얼마나 추출하였냐고요?

원두 20g을 사용하여 50ml정도만 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평소에 20g의 원두를 사용할 경우 약 150ml정도

추출을 하는데에 비해 엄청나게 적은 양만 추출을 하였는데요.

 

 

 

양은 비록 적은 편이지만 커피가 갖고 있는

좋은 맛과 향 (산미와 단맛 위주)을 품고 있기에

맛있게 즐기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양이 적다는 것이 흠이겠지만요.

 

 

 

때문에 뜨거운 물을 추가하여 가수해 줍니다.

1:1 비율로 추가해줄 것이기에 뜨거운 물은 50ml정도만

더해주면 된답니다.

 

 

 

그렇게 총 100ml정도의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몇모금 마시면 금새 사라지는 적은 양이지만

그래도 오래된 원두로 좋은 커피맛을 추출해주는

방법이기에 가끔 사용하곤 한답니다.

 

 

 

오늘은 오래된 원두를 이용해 맛있게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라면 이런 원두는 더치커피로 내렸을텐데,

최근 갑자기 다시 추워져서 더치보다는 따뜻한 커피가

계속 마시고 싶어졌답니다.

내일은 더욱 추운 날이 된다고 하니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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