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추어탕 맛집 추천 - 삼보 추어탕 매산점
드디어 내일 이사를 갑니다.
이사 할 곳을 다니면서 근처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추어탕집이 있더라구요.
추어탕 하면 예전에 성남에 살았을 적에 먹었던 추어탕이 정말 맛있었는데
그 맛을 떠올리며 이 추어탕집에 들어갔습니다.
위 사진에는 < 조대감 삼보추어탕 > 이라고 되어 있고,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같은 주소로 2가지 상호가 나오더라구요.
하나는 <삼보추어탕 매산점>, 다른 하나는 <남원명품추어탕>
주소가 같고, 전화번호 뒷자리가 같은 것으로보아 같은 집인것 같습니다.
간판이름이 <삼보추어탕>이고, 전화번호도 같기 때문에 <삼보추어탕>이 맞는것 같습니다.
가게명에 대한 의문점은 여기서 끝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추어탕으로 6가지 종류가 있고, 추어 튀김, 추어 물만두가 있고,
삼계탕과 추가로 왕만두와 돈까스도 판매를 합니다.
추어탕집에 왔으니 추어탕을 먹어야겠죠?
일단 공기밥+추어탕과 돌솥+추어탕이 보이는데
마음같아서는 돌솥+추어탕을 먹고 싶었지만 공기밥+추어탕을 주문했습니다.
돌솥밥은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숭늉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15분 소요가 된다는 글귀에....시간이 없고, 가게에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장 빨리 나오는 공기밥+추어탕을 주문하게 된 이유입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기본 반찬과 주문했던 공기밥+추어탕이 나왔습니다.
우거지인지 시래기인지 잘 모르겠으나 듬뿍 들어가있어서 좋았고,
미꾸라지는 적절히 갈아져서 먹기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산초가루와 들깨가루도 따로 준비가 되어 있기에 취향대로 먹으면 되고,
함께 나오는 부추와 썰은 고추도 개인취향껏 넣어 먹으니 좋았네요.
반찬에 굴젓갈이 나오는데 오~~ 맛있습니다. 양이 좀 적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김치와 섞박지가 조금씩 항아리모양의 그릇에 나오는데
개인취향껏 잘라 먹을수 있게 가위도 함께 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여기 김치가 꽤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추어탕 한그릇을 다 비우게 되었네요!
맛?
아..최고입니다.
여기 주변에 사람이 없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인데도
이 집에 사람이 많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8,000원의 가격인데 요즘같이 추운날에 뜨끈하게 드실거라면
아주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광주인데 아래 지도 첨부하오니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주차할 곳은 가게 앞에 있지만 많이 주차해봐야 6~7대 정도밖에 되질 않으니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아직 경기 광주는 개발이 진행중인지 시골길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에도 좀 불편함이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이 편하시겠지만 주차공간이 적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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