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부터는 따뜻한 커피 생활을 하세요.
오늘은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處暑)' 입니다.
'처서'는 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신선한 가을날씨가 시작된다는 의미인데요.
요즘 때 아닌 비구름 및 태풍이 몰려오면서 더위는 확실히 가신듯 합니다.
선선한 날씨가 되다보니 저녁에는 오히려 쌀쌀하다고 느껴지는데,
이제부터는 따뜻한 커피를 즐길 때가 된 듯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로 따뜻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은 좀 진하게 커피를 내리기 위해
원두 30g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분쇄는 편하게 800N 전동그라인더로 분쇄해 주었습니다.
역시 전동이 편하고 빠릅니다.
원두 양이 많거나 여러잔을 내려야할때는 전동그라인더가 최고인듯!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셋팅을 해놓고,
분쇄된 원두가루를 종이필터 위에 조심히 부어줍니다.
이제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시작합니다.
신선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이 닿아 조금씩 커피빵이 부풀어 오르네요.
약 30초 정도 뜸들이기를 하고, 본격적인 추출을 시작합니다.
진하게 마시기 위해 추출은 약 150ml정도만 내려주었습니다.
잠시 후 약 150ml의 드립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그럼 마시기 좋게 머그잔으로 옮겨볼까요?
쪼~르~~륵~~~~
향긋하고 묵직한 느낌의 커피향이 퍼저 흘러나아갑니다.
칼리타 웨이브 드립커피 추출완료!
확실히 추출된 커피색이 찐~~~한 것이
커피 맛도 찐~~~하답니다.
추출된 커피를 잔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마시기 좋을 정도의 온도로 낮아져서
바로 커피를 마셔도 좋네요.
확실히 기온이 낮아지고, 비가 조금씩 내리다보니
따뜻한 커피의 향과 맛이 더욱 풍부해진듯 합니다.
이제는 더운 여름이 가고 신선한 가을이 왔으니,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항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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