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중국 스타벅스 음료 무료에 나타난 정수기물통

 

 

지구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Earth Day)'로 제정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중국에 있는 스타벅스도 '지구의 날' 행사에 동참하였다고 합니다.

 

 

 

중국 스타벅스에서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동안

텀블러와 같은 개인컵을 가지고 오는 분에게 선착순 40명까지

무료 커피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대부분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왔지만, 유독 눈에 띄는 컵(?)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 출처 - MBC 뉴스 >

 

 

행사에 참여한 일부 손님들 중 조금이라도 커피를 많이 받아가기위해

정수기 물통과 같은 대용량의 컵(?)을 가지고 온 모습이 보입니다.

 

< 출처 - MBC 뉴스 >

 

 

하지만 스타벅스에서는 

손님들이 가지고 개인컵(?)의 용량에 상관없이

1인당 350ml의 커피를 계량해서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 출처 - MBC 뉴스 >

 

 

해당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나

이 모습을 지켜보는 다른 손님들도 어이가 없는듯한 실소를 머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역시 중국의 스케일은 대단한듯 싶습니다.

저도 예전에 커피매장에서 근무할 당시,

종이컵에 약 8부정도까지만 커피를 담아 드리는데, 10부까지 채워달라는

손님이 계셨답니다. 아직도 기억이...음...음....

뜨거운 커피라서 안전을 위해 8부까지만 드렸다고 했으나, 막무가내로 10부 가득 채우달라고 하셔서

채워드렸습니다만.....남극펭귄마냥 조심조심 퇴점하시는 그분의 뒷모습이 짠~~하게 보였답니다.

 

< 출처 - MBC 뉴스 >

 

커피매장 및 음식점에서는

테이크아웃으로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과 일회용 물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우리들에게 피해가 오지는 않지만 

먼 훗날 우리 후손들에게 다가올 자연 재해로부터 

지금부터라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잘 보전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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