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동지 팥죽보다는 팥시루떡 먹는날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 입니다.

동지는 올해 마지막 절기이기 때문에 겨울에 본격적인 진입이 되었다는 것과 올해가 마무리가 되어간다고 볼수 있는 시점인데요.

동지는 1년 중에서 밤이 낮보다 가장 길기 때문에 옛부터 동지에는 귀신들이 날뛰지 못하게 귀신들이 싫어하는 팥을 죽이나 떡으로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미신이겠지만요.

올해는 '애동지'에 속하는 동짓날인데요.

동지는 음력날짜로 따질때에는 초순, 중순, 하순 중 어느때에 동짓날이 속하느냐에 따라 애동지, 중동지, 노동지가 된다고 합니다.

보통 동지에는 팥죽을 많이 드시는데요.

올해와 같은 '애동지'일때에는 팥죽보다는 팥시루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과거에 애동지 다음해에 많은 아이들이 죽었다고 하는데, 조상들에게 팥죽보다 정성이 들어간 팥시루떡을 만들어 아이들이 죽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제사를 지냈다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미신, 풍습이기 때문에 애동지날이라 하더라도 맛으로 건강식으로 팥죽을 더 많이 드신다고 합니다.

저는 조카가 팥죽이나 팥시루떡을 잘 먹지 않으므로 팥이 들어간 붕어빵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것도 팥이 들어갔으니까요! 

이제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은 크리스마스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한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모두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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