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일 오늘의 커피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이번 겨울 중 가장 추운 날입니다.
밖은 그야말로 냉동고인데요.
오늘은 집에서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로
따뜻하게 드립커피를 내려 몸을 녹여봅니다.
오늘의 커피를 내릴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와 커피원두입니다.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는 견고하면서도
예쁜 디자인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드리퍼 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오늘 내릴 커피는
직접 홈로스팅 했던 원두 중
엘도라도 워시드 SHG로 18g을 사용하겠습니다.
웨이브 드리퍼를 서버 위에 올려놓고,
웨이브 드리퍼 전용 종이필터를 셋팅합니다.
린싱 작업 없이
원두를 분쇄하여 바로 종이필터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약 30초정도 뜸을 들이고,
뜸들이기를 마치면,
본격적인 물붓기로 추출을 시작합니다.
한번에 50ml씩 물을 천천히 부어주며,
총 200ml의 커피를 추출해냅니다.
커피 추출이 완료되면 드리퍼를 걷어내고,
머그잔에 추출된 커피를 옮겨담습니다.
한잔의 따뜻한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커피는 최근 홈로스팅한 마지막 원두로,
다시 로스팅을 해야 할 때가 되었는데요.
날씨가 이렇게 춥다보니 로스팅이 잘 안될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듭니다.
일단 선물받은 원두가 조금 남아있어서
한달정도는 괜찮을듯 싶은데요.
선물받은 원두가 소진되기 전에
날씨가 조금이라도 풀리면
홈로스팅을 진행해야겠습니다.
날씨가 꽤 춥습니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는데,
강추위로 인한 피해 없도록
만반의 대비와 주의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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