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크림과 쌉싸로운 커피 에스프레소 꼼파냐
최근 홈로스팅으로 원두의 상태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신선한 원두로
에스프레소 꼼파냐를 만들어 마셔봅니다.
오늘 사용할 재료들입니다.
에스프레소를 내리기 위해 카플라노 컴프레소를 사용하고,
바로 에스프레소잔에 에스프레소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두는 콜롬비아 카우카 수프리모 15g을 사용할건데,
로스팅한지 10일이 지난 상태입니다.
오일이 보다 조금 더 많이 베어나왔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이 상태가 가장 맛이 좋은듯 합니다.
원두는 코만단테를 7click으로 셋팅하여
곱게 분쇄해 준 후,
카플라노 바스켓에 담아 탬핑해 줍니다.
이제 컴프레소 남은 부품을 결합하고,
보일러에 뜨거운 물을 채운 후,
에스프레소 잔 위에 바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에스프레소 한잔이 추출되었습니다.
압이 걸리는 느낌만 보아도
에스프레소가 잘 추출되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크레마도 꽤 고운 층을 이루고 있고,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습니다.
이제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토핑해 주겠습니다.
저는 포모나 휘핑스프레이로
휘핑크림을 토핑하였습니다.
에스프레소 꼼파냐 완성!
조금 예뻐보이기 위해 원두 한알을 올려주었습니다.
에스프레소 꼼파냐는 에스프레소처럼
그대로 마셔도 되고,
스푼을 사용하여 휘핑크림과 에스프레소를
함께 떠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정답은 없으니 개인 취향대로 마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 꼼파냐는 양이 적다보니
금새 마실수 있었는데요.
커피라는 느낌보다는 마치 진한 카카오 초콜렛을
먹는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강한 쓴맛은 휘핑크림이 어느정도 중화시켜주어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까지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 꼼파냐를 만들어 마셔보았습니다.
에스프레소만 내리면 쉽게 만들수 있는 메뉴이기에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시기에 좋을듯 합니다.
에스프레소만 마시기에는 너무 쓴맛에 적응이 어렵다면
에스프레소 꼼파냐를 권해드립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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