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한 커피나무에서 떡잎이 나왔습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올리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바로 발아한 커피나무에서 떡잎이 이제서야 나왔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떡잎이 나온 커피나무 이야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발아한 내용은 아래 이전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2024.05.19 - [커피나무와 식물] - 한달만에 커피나무 씨앗 발아 성공
커피체리를 수확하여 씨를 심어 발아시킨지
2달이 지났습니다.
3개의 화분에는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2개의 화분에서는 떡잎을 보여주는
커피나무가 보입니다.
커피씨앗을 심은 날짜가 2024년 4월 18일.
약 3개월이 지나 떡잎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커피나무가 떡잎을 보여준 것은 아닙니다.
떡잎을 꺼내지 못하고 과습으로 인해
썩어서 죽은 커피나무도 있습니다.
바람 좀 쐬어주려고 창가에 두었더니
비가 엄청 내리는 바람에....과습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일찍 발아하고 자라던 아이는
이렇게 녹색의 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화분을 보겠습니다.
그나마 이 화분은 과습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3개의 커피나무가 잘 살아있습니다.
먼저 나비를 보여주는 커피나무가 보이고,
그 주변으로는 곧 나비가 될 커피나무가 보입니다.
껍질을 벗어내면 금새 나비가 될듯 합니다.
키가 작은 커피나무도 조금 늦게 자라고 있지만
이 커피나무도 나비가 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다른 화분을 보겠습니다.
좀 처참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과습이 되어 1개의 커피나무가 썩어버렸고,
2개의 커피나무는 성장이 느리지만
그래도 나비가 될 모습을 보여줄듯 싶습니다.
나머지 1개의 커피나무는 조금 애매한 상황입니다.
과습이 온듯 싶기도 하고, 떡잎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애매한 상황이기에 과습이 되지 않도록
이 화분은 따로 안쪽에 두고, 통풍이 되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겠습니다.
현재로서는 2개의 떡잎을 보여주고 있지만
차츰 나머지 커피나무도 떡잎을 보여줄듯 합니다.
장마철 기간이다보니 과습 관리를 잘못하여
3~4개의 커피나무가 썩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했지만
나머지 커피나무들은 잘 자라나기를 바래봅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자란 커피나무의 모습을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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