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로 카페라떼 만들어 마시자.

 

 

 

홈카페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캡슐커피 또는 드립커피로

시작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드립커피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카페라떼같은 음료를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시게 되는데요.

 

커피머신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를

드립커피로는 만들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카페라떼를 만들지 못하는건 아닌데요.

 

오늘은 드립커피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마시는 내용으로 포스팅 해 봅니다.

 

 

 

드립커피로 어떻게 카페라떼를 

만들어 마시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바로 드립커피를 에스프레소처럼

진하게 에센스만 추출하면 가능하답니다.

 

그럼 에센스부터 추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사용할 드리퍼로는

하리오 V60 을 사용하였습니다.

 

 

 

서버는 커피에센스로 적은 양만 추출할 것이기에

작은 계량컵을 서버로 사용하였습니다.

 

 

 

에스프레소와 같은 진하기의

에센스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원두를 약 30g정도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분쇄도는 드립크기와 동일하거나

그보다 조금 작게 분쇄해 주시면 됩니다.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올리고

뜨거운 물로 린싱작업을 합니다.

 

 

 

계량컵에 받아진 물은 따라버리고,

분쇄한 원두가루를 종이필터에 부어줍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에센스 추출을 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물을 뭍히는 정도로만

살짝 부어주고, 뜸을 들입니다.

 

 

 

 

이제부터 드리퍼 가운데에

500원짜리 동전크기로 물을

한바퀴만 부어줍니다.

 

 

 

부풀어 올랐던 원두가루가 가라앉으면

다시 똑같이 부어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반복하여 약 30~50ml의

에센스를 추출합니다.

 

 

 

추출된 에센스는 겉으로 보아서는

진하기가 가늠되지 않는데요.

 

크레마 없는 에스프레소 같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이제 아이스 카페라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잔에 얼음을 채워넣고,

우유를 부어 8부까지 채워줍니다.

 

 

 

마지막으로 추출한 에센스를

전부 부어주도록 합니다.

 

 

 

원을 그리며 에센스를 부어줍니다.

 

 

 

아이스 카페라떼가 완성되었습니다.

 

 

 

카페에서 보았던 아이스카페라떼의

비쥬얼과 거의 동일합니다.

 

일부러 섞어놓지 않았기에

커피에센스와 우유가 섞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맛도 커피의 쌉싸로운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서로 잘 엉켜붙는

고소하고 맛있는 맛이랍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드립커피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마실수 있는

내용으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원두 소모량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드립커피로도 이렇게 카페라떼를

만들수 있으니 직접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