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설을 맞이하여 양념새우튀김 만들기
2024년 첫 명절인 구정 설이 되었습니다.
명절에는 뭐니뭐니해도 기름에 튀긴
음식을 먹는것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저는 평소 명절에는 새우를 구입하여
튀김을 만들어 먹곤 했답니다.
하지만 이번 구정 설명절에는
조금 다른 것을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요.
바로 '양념새우튀김'이랍니다.
기존의 새우튀김에 양념치킨 소스를
버무려 만든 것으로
아주 간단하게 만들수 있으며,
맛은 아주 기가 막힌답니다.
그럼 양념새우튀김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새우손질
가장 먼저 해주어야 할 것은
바로 '새우손질' 입니다.
껍질이 있는 새우를 구입하였다면
그대로 사용하거나 껍질을 벗겨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껍질이 없는 새우를 준비하였습니다.
노브랜드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왔답니다.
이러한 새우는 보통 냉동새우이므로
먼저 찬물에 해동을 해줍니다.
해동이 되었다면 안전한 튀김요리를 하기 위해
새우꼬리의 물총주머니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튀김할때에 기름이 튈수 있답니다.
물총주머니를 제거하였다면,
굽어있는 새우 등을 펴줍니다.
배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어주면
쉽게 허리를 펼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칼집만으로도
이렇게 허리를 펼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새우를 손질해 주세요.
손질된 새우에 밀가루를 뭍혀줍니다.
위생비닐에 밀가루와 새우를 넣고,
흔들어 주면 작업이 수월하답니다.
이어 튀김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튀김가루에 얼음물을 넣어
대충~ 섞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섞어주면 오히려 튀김반죽이
잘 되지 않으니 대충 섞어주세요.
비율은 반죽이 흘러내릴 정도로만
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제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불을 올립니다.
기름의 온도는 160~180℃ 정도가
튀김하기에 좋습니다.
누구는 비접촉 온도계 없이
튀김반죽을 조금 넣어 1초 이내에
떠오르면 된다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지만 가급적이면
비접촉 온도계 하나쯤 갖고 계시는 것이 좋답니다.
기름 온도가 적정온도로 올랐다면
밀가루 뭍힌 새우를 튀김반죽에
담궜다가 기름에 넣어 튀겨줍니다.
새우를 기름에 넣으면
쏴~~~~아~~~ 하면서 튀기는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가 거의 줄어들 정도로 튀겨주시면 됩니다.
제 기준으로는 새우를 넣고,
약 4~6분 정도면 다 튀겨지는듯 합니다.
잠시 후,
새우 전부를 튀겨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예쁘게 튀겨졌답니다.
평소라면 여기서 끝을 맺겠지만
오늘은 양념새우튀김을 만들것이기에
바로 양념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념소스는 양념치킨의 그 양념과 동일합니다.
필요한 재료와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위(숟가락)
▶ 물 1
▶ 고추장 1
▶ 고춧가루 1
▶ 간장 1
▶ 케첩 2
▶ 설탕 2
▶ 다진마늘 2
▶ 물엿 4
이 재료들을 한데 모아 섞어줍니다.
그리고 불을 약하게 올려주고,
양념이 끓어오르면 불을 꺼줍니다.
이때 양념이 흐를정도라서 더 끓이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양념이 뻑뻑해집니다.
불을 끄고, 양념이 식어가면서
점성이 높아지므로 약간 묽다고 느껴지시더라도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이제 믹싱볼에 새우튀김을 넣고,
양념을 대~충 흩어뿌려줍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양념을
새우튀김 전부 발라주었는데,
생각보다 맵거나 짤수 있으니,
사진처럼 덕지덕지 바르지 마시고,
대충~ 부족하게 발라주세요!
모자르면 추가로 양념을 주어
찍어먹게 하는것이 좋답니다.
(과유불급)
양념을 버무린 새우튀김을 접시에 옮기고,
화룡점정으로 깨소금을 뿌려 토핑해 주세요!
이것으로 양념새우튀김 완성!
토실토실 새우살에 새콤달콤한
양념이 버무려져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새우튀김을
가족들에게 주었더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흡족해하며 맛있게 드셨답니다.
오늘은 명절을 맞이하여
양념새우튀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존의 새우튀김에 양념을 만들어 버무리는 정도라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수 있는데요.
가격은 저렴하고, 양은 푸짐하고,
맛은 최고로 좋은 양념새우튀김!
어른들은 맥주안주, 아이들은 간식으로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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