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지샥 DW-5600E 나토밴드 셀프교체

그외 일상다반사|2024. 1. 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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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시오 지샥을 꺼내어 보았습니다.

기존의 실리콘 밴드 착용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나토밴드로 교체를 해주려고 하는데요.

 

다른 시계에 사용하는 나토밴드는

너무 얇아서 별로였는데,

오늘은 두꺼운 나토밴드를 구입하여

셀프로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구입한 곳은 알리익스프레스로

해외 직구를 하였습니다.

 

 

 

내용물을 꺼내어보면

▲나토시계밴드, ▲간단한 교체도구와 고정핀, ▲어댑터

들어 있습니다.

 

 

 

▣ 나토밴드

먼저 나토밴드를 보면

저가형의 밴드보다는 좀 다르다는 것이 보여지는데요.

 

나토밴드 전체 길이는 약 230mm 이고,

 

 

 

두툼한 버클에 홈마다 아일렛이 박혀있어

보다 튼튼해 보입니다.

 

 

 

밴드의 굵기는 약 2.5mm로 굵은 편이며,

밴드 넓이도 약 23.5mm로  넓은 편입니다.

 

판매하는 사이트에서는 

밴드 넓이가 약 22mm 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 받은 것은 이보다 넓은 23.5mm 이므로

어댑터에 결합할 때에 조금 뻑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사용하다보면 이 부분은 

자연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 어댑터

어댑터는 2개 한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같으면서도 약간의 탄성이 있는 재질입니다.

마감처리가 조금은 미흡하지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 교체도구 및 고정핀

교체도구는 지금까지 받은 것 중

가장 신경써준듯 양쪽이 빨간 마개로 덮여있고,

고정핀은 2개만 필요하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여분으로

1개를 더 담아 주었더군요.

나름 센스가 좋은 판매자인듯 합니다.

 

 

 

구입한 나토밴드의 제원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그럼 지샥 DW-5600E 나토밴드 

셀프교체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시계의 베젤을 분리합니다.

베젤 옆을 보면 작은 십자나사가 보이는데

전부(4개) 분해해 줍니다.

 

 

 

나사 4개를 분해하고,

베젤을 벗겨내 줍니다.

 

 

 

시계밴드를 분해하기 위해

밴드를 밀어 젖혀줍니다.

 

 

 

밴드를 젖히면 고정핀이 보이는데요.

동봉되어 있는 교체도구로 고정핀을 빼내어

밴드를 분해합니다.

 

 

 

이것으로 DW-5600E 시계밴드 분해완료.

 

 

 

어댑터를 결합해 줄겁니다.

 

 

 

어댑터 안에 동봉된 핀을 하나 넣고,

시계와 결합해 줍니다.

 

 

 

어댑터 결합이 완료되면,

베젤을 결합해 줍니다.

 

 

 

깔금해졌지요?

 

이제 나토밴드만 결합해주면 됩니다.

 

 

 

나토밴드는 어댑터 사이 공간으로 밀어 넣어주면

쉽게 결합이 됩니다.

 

다만 22mm라고 설명된 것과는 달리

약 23.5mm의 넓이이다보니

조금은 뻑뻑하게 결합이 됩니다.

그래도 문제는 없습니다.

헐렁한 것보단 나으니까요.

 

 

 

나토밴드 교체 완료!!

기존의 검정 실리콘밴드에서

검정 나토밴드로 교체를 해서 그런지

큰 변화는 없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가까이서 보면

조금은 다른 느낌이 풍겨져 옵니다.

 

 

 

특히 착용을 하였을때에

다른 느낌이 확실하게 느껴지는데요.

 

 

 

손목에 착 감기는 느낌도 좋고,

어댑터가 걸리적 거리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손목에 잘 감깁니다.

 

 

 

밴드의 길이 조절 타공부분도 

아일렛이 하나하나 박혀있어서

보다 튼튼한 느낌도 주고,

굵은 밴드의 굵기가 두툼한 느낌을 줍니다.

 

 

 

오늘은 카시오 지샥 DW-5600E를 

나토밴드로 셀프교체해 보았습니다.

 

기존의 실리콘 밴드는 착용감이 좋지 않고,

특히 땀이 차고, 오래사용하면 변색 및 파손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나토밴드는 이러한 단점들은 보완해주기에

땀이 많이 나는 한여름에도 착용하기 좋고,

오염으로부터 변색 및 파손의 위험도 없답니다.

 

나중에는 나토밴드 색상만 바꿔서 

분위기 전환용으로 변경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같은 모델의 시계가 있으신 분들은

나토밴드로 교체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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