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 따뜻한 드립커피 내리기

 

 

 

어제부터 요란하게 비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따뜻한 이상기온 현상이더니만

지금은 초겨울 날씨처럼 추워졌는데요.

 

추워진 날씨에는 역시 따뜻한 음료밖에는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오늘은 자동드리퍼를 사용하여 

따뜻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자동드리퍼 입니다.

보통 클레버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제가 사용하는 것은 국내에서 제조한 저렴한 제품으로

그 성능은 클레버와 같습니다.

 

 

 

원두는 콜롬비아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분쇄도는 드립과 같거나 조금 작게 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자동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볼까요?

 

자동드리퍼에 종이필터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종이필터를 적셔 린싱작업을 합니다.

 

 

 

채워진 물을 버리고,

분쇄한 원두가루를 넣어줍니다.

 

 

 

이어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물은 종이필터를 넘기지 않을정도로만 부어줍니다.

 

 

 

가만히 두어도 커피가 우러나겠지만

스푼이나 스틱을 이용해

표면의 원두가루들을 저어 줍니다.

 

 

 

이로인해 커피추출이 보다 원활해집니다.

 

 

 

이대로 약 4분정도 방치한 후,

 

 

 

컵 위에 올려 드립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커피는 자동드리퍼를 컵위에 올려놓은 것만으로

컵안에 커피가 추출이 됩니다.

 

 

 

따뜻한 드립커피 한잔이 추출되었습니다.

 

 

 

자동드리퍼로 추출한 커피는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간단하고,

언제 어디서 누가 추출을 하든

추출하는 커피의 맛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일정한 커피의 맛을 즐기시길 원하는 분들에게는

필수품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커피맛이 100% 만족에 가깝지는 않지만

평균 이상의 맛을 매번 똑같게 추출해주기 때문에

본인이 추출한 커피의 맛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진다면

자동드리퍼로 추출하여 커피의 맛을 비교해보는 용도로

사용하시기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자동드리퍼를 사용하여

따뜻한 드립커피를 추출해보았습니다.

 

날씨가 이제 조금씩 겨울에 접어드는듯 합니다.

 

앞으로 따뜻한 커피와 다양한 음료들로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티타임을 갖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