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포트 에쏘팟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시자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10. 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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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느덧 2023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가을다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을하면 모카포트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여

모카포트 에쏘팟으로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중에서는 다양한 모카포트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비알레띠'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사용할 것은 비알레띠가 아닌

'에쏘팟'인데요.

 

개인적으로 가격대를 보았을때 

가장 이상적인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모카포트는 바로 이 '에쏘팟'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판매하는 곳이 없다는 것이

흠이라고 할까요?

 

 

 

에쏘팟에는 원두 20g을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럼 에쏘팟 추출준비를 해볼까요?

 

에쏘팟 하단부 보일러에 물을 채워넣습니다.

물은 안전밸브 아래까지만 채워주면 됩니다.

 

 

 

커피필터 바스켓을 올려놓고,

원두를 분쇄하여 넣어줍니다.

 

 

 

전용탬퍼를 사용하여 원두를 잘 다져줍니다.

 

 

 

이제 상단부까지 결합을 하고,

불위에 올려주면 되는데요.

 

저는 이소가스를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집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낼수 있어서 좋긴한데,

항상 불을 사용할 때에는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불 주변에는 다른 것이 놓여있지 않도록 합니다.

 

 

 

잠시 후,

안전밸브에서 스팀이 새어나오면

바로 에스프레소 추출을 시작합니다.

 

 

 

몸통 옆에 있는 밸브를 조금씩 반시계방향으로 풀면

에스프레소가 추출이 됩니다.

오늘은 원두 분쇄를 잘못 셋팅해서

원하는 추출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텀블러에 얼음을 가득 채워넣고,

물을 8부정도 채워 준비합니다.

 

그리고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부어줍니다.

 

 

 

크레마 가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성되었습니다.

비쥬얼도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못지 않을정도로

꽤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맛도 아주 좋답니다.

산미, 쓴맛, 단맛이 적당하게 어울려져 

시원하게 한잔 마셨습니다.

 

 

 

오늘은 모카포트 에쏘팟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소에도 가끔씩 모카포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역시 가을에는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듯 싶은데요.

 

여느 커피 추출도구들 중에서도 가장 감성적이면서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기에 남은 가을기간동안

더 자주 사용해 보려 합니다.

 

다음에는 스테인리스 모카포트로도 

커피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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