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씨앗 발아했습니다. [ Apple seeds germinated ]
3월도 이제 절반이 지났습니다.
밖은 이제 낮에는 포근하다고 느낄정도로 많이 따뜻해 졌고,
이렇게 봄이 되면서 식물을 좀 더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지인분이 사과를 먹고 나온 씨앗을 심어서 발아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사과 씨앗을 발아시켜보기로 했습니다.
The month of March is half over.
It is so warm outside now that I feel warm during the day.
As spring came, I wanted to grow more plants.
When I heard that an acquaintance planted a seed that came from eating an apple, I decided to plant an apple
■ 3월 10일 발아시도 시작 [ Beginning of germination on March 10 ]
지인분께서는 사과 씨앗을 젖은 솜에 넣은지 약 3일만에 발아가 되었다고 하여,
저도 날짜를 체크해보며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3월 10일에 사과 씨앗 6개를 젖은 휴지와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매일매일 발아정도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My acquaintance said the apple seeds were germinated about three days after they were put in wet cotton,
so I decided to check the date and watch.
On March 10, as shown in the picture below, six apple seeds were placed with wet tissue.
And we decided to keep it in the dark and check the level of germination every day.
■ 3월 11일 두번째 날 [ March 11th, the second day ]
휴지가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씨앗에 남아있던 사과 과육 잔여물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썩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휴지를 교체해 주었습니다.
두번째 날 사과 씨앗은 별 다른 변화는 없습니다.
The tissue is all brown.
It's probably from the apple pulp residue that was left in the seeds.
They thought that if left like this, it could cause mold or decay, so they replaced the tissue.
The second day apple seeds do not change much.
■ 3월 12일 세번째 날 [ March 12th, the third day ]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몇개의 씨앗에서 조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씨앗 부피가 조금 커지고 씨앗 옆의 갈색 껍질이 조금 벌어진 모습이 있었습니다.
사과 씨앗과 주변 환경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곧 발아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You can't really see it in the picture, but there have been some changes in some of the seeds
There was a slight increase in the volume of the seed and a slight gap in the brown shell next to the seed.
There are many variables such as apple seeds and surrounding environment, but I felt like I was about to germinate.
■ 3월 13일 넷째 날 [ the fourth day of March 13th ]
드디어 사과 씨앗에서 발아가 시작되었습니다.
6개 모든 씨앗에서 발아가 된 것은 아니지만 2개가 먼저 발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 원을 보면 사과 씨앗에서 혓바닥처럼 하얀 뿌리가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인분이 발아했던 기간과 비슷하게 발아가 된 듯 싶습니다.
이제 발아된 사과 씨앗은 내일 흙에 심어줘야 겠습니다.
Finally, the germination from the apple seeds began.
Not all six seeds were germinated, but you can see that two were germinated first.
If you look at the red circle in the picture below, you can see that
the root of the apple seed came out as white as the tongue.
I think it's similar to the period when your acquaintance grew up.
Now the germinated apple seeds must be planted in the soil tomorrow.
사과 씨앗을 발아한 것은 처음인데 꽤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사과, 배, 레몬 등을 먹고 나온 씨앗을 발아해서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이렇게 집에서 먹고 나온 씨앗으로 식물을 키워본다는 것은 다른 소소한 재미일듯 싶습니다.
여러분도 집에 있는 과일을 먹고 나온 씨앗을 발아시켜 키워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사과 발아 관련 포스팅은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t's my first time germinating apple seeds, and I think it's quite fun.
Many people grow seeds from eating apples, pears, and lemons.
I think it would be fun to grow plants with seeds that come out of the other way around.
Why don't you grow seeds from the fruit you eat at home?
I'll post the apple germination later.
Thank you for reading the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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