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와 커피를 섞어 마셔보았습니다.

 

 

 

미숫가루 좋아하시나요?

미숫가루에 물이나 우유를 넣고,

설탕을 좀 넣어 섞어주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음료가 되는데요.

 

취향에 따라 묽게 또는 되게 마시기도 하고,

보통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즐겨마시는데요.

 

오늘은 미숫가루와 커피를 섞어 마시면

과연 어떤 맛이 나올지 궁금하여

이 두가지를 혼합한 음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미숫가루와 커피원두 입니다.

 

 

 

미숫가루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다보니

여름에는 시원하게 마시거나

빙수에 토핑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숫가루 맛이 심심할때에는

설탕을 넣어 마시면 당보충도 되기에

주로 더운 여름에 마시게 되는데요.

 

아이스커피도 한여름에 많이 마시다보니

이 두가지를 섞어마셔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드립커피를 추출할겁니다.

 

 

 

원두 20g을 계량하여 분쇄하고,

조금 진하게 추출을 합니다.

 

 

 

약 70ml정도로 아주 적게

그리고 진하게 커피를 추출하였고,

 

 

 

이제 미숫가루를 만들어 줄건데요.

믹스컵에 얼음과 물을 넣고,

미숫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미숫가루를 약 50g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이제 흔들어 주면 미숫가루가 쉽게 녹아 만들어집니다.

 

 

 

이대로 마셔도 맛있는 미숫가루가 되었는데요.

 

 

 

맛있는 미숫가루와 맛있는 커피를 섞어줍니다.

 

 

 

그리고 단맛을 첨가하기 위해

바닐라 시럽을 3펌프(30ml) 넣어주었습니다.

 

 

 

아이스 미숫커피? 완성!

 

 

 

생각보다 비쥬얼이 꽤 좋은데요.

커피가 미숫가루와 층을 나누어 있기에

비쥬얼이 더욱 좋아보입니다.

 

 

 

이대로 마시면 커피와 미숫가루 따로 마시게 되니

스푼이나 빨대를 사용하여 섞어준 후에 마셔보았습니다.

 

과연 맛은?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닌듯 싶은데요.

맛있는 음료 두가지를 섞는다고 해서

더 맛있어지는 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마치 짬뽕과 짜장면을 섞어 먹는듯한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오늘은 미숫가루와 커피를 혼합한

음료를 만들어 마셔보았습니다.

무언가 실험정신으로 만들게 되었지만

왠지 다시는 만들지 않을듯 싶은데요.

 

미숫가루는 미숫가루대로

커피는 커피대로 만들어 따로 즐기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인듯 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