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로 아이스 드립커피 만들기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9. 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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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매일매일 커피를 내리다보니

원두 소진양이 꽤 많은 편인데요.

 

오늘은 보다 적은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릴수 있는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로 들비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카페톨 드리퍼와 원두입니다.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는 예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이면서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장난감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나름 꽤 좋은 커피를 만들어주는 드리퍼랍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블렌딩 원두로

약 15g을 사용합니다.

 

일반 드리퍼라면 20g정도의 원두를 사용하였겠지만

카페톨 드리퍼는 그보다 적은 양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사이즈가 작다보니...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에는

칼리타의 종이필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모양은 맞지만 사이즈가 맞는 것이 없기에

가장 작은 1인용 사이즈를 크게 접어줘야 합니다.

 

 

 

보통 종이필터의 끝선을 맞춰 접게 되지만

카페톨 드리퍼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처럼 크게 접어주면 됩니다.

 

 

 

윗부분은 좀 튀어나오게 접었는데,

이렇게 접은 이유는 물이 넘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볼까요?

 

먼저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린싱작업을 마치면 분쇄한 원두가루를 넣어줍니다.

15g의 원두만 사용하였음에도 

드리퍼에 꽤 가득 찰 정도입니다.

 

 

 

원두양이 적고, 드리퍼에 가득 찰 정도이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할때에는

적은 양의 물을 부어주어야 합니다.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를 사용하면서 주의할 점은

물을 평상시 주는 것보다 조금 적게주는 것만 알아두시면 되는데요.

조금만 부어도 쉽게 차오르기 때문에

조금씩 부어주셔야 합니다.

 

 

 

특히 원두의 신선도 상태가 좋을수록

부풀어진 원두가루가 드리퍼를 넘칠수 있으니

물붓기에 신중하며 부어주셔야 합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약 100ml정도의 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이제 아이스로 만들어 볼건데요.

 

 

 

잔에 얼음을 가득채워 준비합니다.

 

 

 

추출된 드립커피를 전부 부어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아이스 드립커피가 완성됩니다.

 

 

 

추출된 커피양이 좀 적기 때문에

양이 부족해보이지만 

그렇다고 커피를 많이 추출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좋지 않은 텁텁한 커피맛이 추출되기 때문이랍니다.

 

약 15g의 원두를 사용하였기에

가급적이면 150ml 이상의 추출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00ml정도만 추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듯 합니다.

 

 

 

오늘은 칼리타 카페톨 드리퍼로

아이스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드리퍼보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추출하는 방법이 좀 다르게 느껴지는 드리퍼인데요.

 

그래도 재미있는 드리퍼이고, 

추출한 커피도 맛있기에 즐겨 사용하는 드리퍼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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