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연유가 들어간 베트남커피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음료가

생각나게 되는데요.

 

오늘은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인

베트남 커피를 집에서 내려보았습니다.

 

 

 

베트남커피는 베트남핀이라는

드리퍼를 사용하여 추출하는 커피인데,

 

베트남핀 드리퍼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음에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베트남 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선물용으로 하나씩 구매해 오시기도 합니다.

 

 

 

베트남핀은 생산업체마다 조금씩의

디자인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비슷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베트남핀은

본체, 스트레이너,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베트남커피를 만들때에는

커피원두와 연유만 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그럼 바로 베트남커피를 만들어 볼까요?

 

빈잔에 연유를 약 50g정도 넣어줍니다.

 

달달하게 드실 분들은 연유를 더 넣으시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연유를 적게 넣으시면 됩니다.

 

 

 

원두는 약 20g을 사용하였고,

드립크기보다 조금 작게 분쇄하여

베트남핀 드리퍼에 넣고, 

연유를 넣은 잔 위에 올려줍니다.

 

 

 

원두 가루 위에 스트레이너를 올려놓고,

뜨거운 물을 조금만 부어줍니다.

 

이렇게 약 30초 정도

원두 뜸을 들입니다.

 

 

 

잠시 후,

컵에는 커피가 조금씩 떨어져 모이고,

 

 

 

뜸들이기를 마치면,

뜨거운 물을 베트남핀에 가득 채워줍니다.

 

이때 물을 너무 세게 부으면

스트레이너가 뒤집어 질수 있으니

물은 천천히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핀 뚜껑을 덮고,

커피가 전부 추출되기를 기다립니다.

 

 

 

잠시 후,

커피가 전부 추출되었는지,

뚜껑을 열어 물잔량을 확인해 봅니다.

 

 

 

커피가 전부 추철되었고,

베트남핀 드리퍼를 옮겨놓습니다.

 

 

 

추출된 커피와 연유는 

따로 층을 이루고 있기에

스푼으로 잘 섞어주도록 합니다.

 

 

 

마치 믹스커피같은 느낌의 커피가 되었는데요.

얼음을 가득 채워 아이스커피로 만들어 줍니다.

 

 

 

이것으로 베트남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이 묘합니다.

 

 

 

지치기 쉬운 더운 여름날에

마시면 더욱 맛있고, 힘이 날듯한 맛인데요.

 

 

 

이처럼 쉽게 만들수 있으니

베트남커피를 집에서도 만들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