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물을 주듯 커피를 내린다. 오리가미 드리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12. 13. 23:05
728x90

 

 

 

오늘 전국에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하얀 눈이 마치 꽃잎이 휘날리듯 

떨어지는 모습이 멋진데요.

한편으로는...내일 아침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오늘은 오랜만에 내리는 함박눈꽃을 보며,

꽃잎모양의 예쁜 오리가미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예쁜 오리가미 드리퍼 입니다.

가지고 있는 여러 드리퍼들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드리퍼랍니다.

 

그냥...예쁘기만 한 드리퍼랍니다.

감성적인 분위기 잡는데에는 최고랄까요?

 

 

 

그리고 오늘 사용할 원두 20g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색이 어두운 것과 밝은 것으로 

나뉘어 보이는데요.

2가지 종류의 원두를 블렌딩하여 사용하였기에

각기 다른 로스팅 때문에 색이 달라 보입니다.

각 각 10g씩 사용하였습니다.

 

 

 

원두 분쇄는 코만단테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의 장점이라면

2가지 종류의 종이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하나는 하리오 종이필터이고,

다른 하나는 칼리타의 웨이브 종이필터입니다.

그 중 전자인 하리오 종이필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며칠전에 구입하였던,

사마도요 표일배에 오리가미 드리퍼를 올려보았습니다.

역시 커피서버로도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종이필터를 올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및 예열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분쇄된 원두가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커피추출방식은 'Tetsu Kasuya'4:6 method 방법으로

추출을 하였습니다.

 

 

 

60ml의 물을 총 5차례에 걸쳐

총 300ml의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합니다.

 

 

 

커피 추출시간은 약 3분~3분30초 안에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잠시 후,

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추출된 커피는 잔에 옮겨담아 줍니다.

 

 

 

사마도요 표일배를 이렇게 사용하니

표일배라는 느낌보다는

커피서버에 더 적합해보이는군요.

 

 

 

그렇게 한잔의 오리가미 드립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창밖으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방금 추출한 따뜻한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여유를 갖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오늘은 한박눈꽃이 내리는 기념으로

예쁜 오리가미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추출해보았습니다.

예쁜 드리퍼라고 해서 맛이 특출나게 좋은것은 아니지만

기분을 내기에는 좋은 드리퍼인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내년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오리가미 드리퍼를

구매하여 사용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빙판길이 예상되오니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오리가미 M(2-4인용) 핸드드립 도자기 커피 드리퍼, 터퀴이즈 블루    오리가미 세라믹 드리퍼 M 2~4인용, 옐로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