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드립커피로 카페라떼 만들기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12. 7. 17:06
728x90

 

 

 

집에서 드립커피로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하지만 집에서는 드립커피로 즐길 수 있는

커피 종류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통은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만 즐기게 되는데요.

 

오늘은 드립커피를 이용해 카페에서 마시던

카페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드립커피로 카페라떼가 가능해?

드립커피는 물에 희석이 많이 된 아메리카노와

비슷하다보니 카페라떼를 만들기에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하지만 드립커피를 에센스(액기스)만 추출하여

사용한다면 에스프레소와 같은 진하기로 인해

충분히 카페라떼를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 카페라떼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할

드립커피 재료들입니다.

 

 

 

시중에서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칼리타 드리퍼와 커피원두를 준비합니다.

 

원두는 강배전 된 원두일수록 좋고,

사용할 양은 약 30g 입니다.

 

 

 

원두 분쇄는 드립크기보다는

조금 작게 분쇄를 해주어야 하는데,

왠만한 핸드밀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코만단테를 사용하였습니다.

(약 15click 셋팅)

 

 

 

드립커피는 약 30ml정도의

진하고 적은 양의 에센스만 추출하기에

서버가 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조금 큰 샷잔을 이용하였습니다.

 

종이필터를 씌우고, 뜨거운 물로

린싱 및 예열작업을 해줍니다.

 

 

 

분쇄한 원두를 린싱이 끝난 드리퍼 위에 

부어 준 후, 드리퍼를 흔들어 평판화를 합니다.

 

 

 

이제 추출을 시작할 건데,

평소 드립커피 추출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물을 부어줄 겁니다.

 

원두가루 가운데를 중심으로

물을 한두바퀴 정도만 살짝 부어줍니다.

 

 

 

뜨거운 물이 원두가루에 조금씩 스며들고,

거의 다 스며들기 직전에,

다시 물을 젖은 원두가루 정도만큼만

한바퀴 부어줍니다.

 

 

 

부풀어 오른 원두가루가

다시 가라앉으면 다시 물을 한바퀴 부어주는 방식으로

반복을 해주면 됩니다.

 

 

 

물 붓기를 몇번 반복하다보면

아래로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합니다.

 

 

 

드리퍼에서는 마치 더치커피를 추출하듯이

커피가 방울방울 떨어지는데요.

 

 

 

이렇게 약 30~40ml정도를 추출합니다.

추출된 커피에센스는 엄청 진한 에스프레소와 비슷합니다.

 

 

 

이제 우유를 준비해 줍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따뜻한 카페라떼가 좋겠지만

좀 더 시각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아이스 카페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음과 우유가 담긴 유리잔에

추출한 커피에센스를 부어주면

 

 

 

드립커피로 만든 카페라떼가 완성되었습니다.

 

 

 

커피에센스가 진하다보니

에스프레소와 다름없는데요.

 

 

 

빨대나 스푼으로 잘 저어주면

 

 

 

전체적으로 일정한 맛의 카페라떼가 됩니다.

 

 

 

카페에서 마시던 그 카페라떼보다도

더 맛이 좋은데요.

개인취향에 따라 시럽을 첨가해주어도 좋습니다.

 

 

 

오늘은 드립커피를 이용해

카페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제 집에서 매번 아메리카노만 드시지 마시고,

카페라떼와 같은 음료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칼리타 드립퍼 3 4인용 102D    코맥 커피 드립 세트 600ml, 혼합색상, 1세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