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환경적인 커피 융드립 내리기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10. 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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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는

가장 접하기 쉬운 드립커피를 사용하곤 합니다.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씌우고,

분쇄한 원두가루를 넣어 커피를 추출하는데,

이때 사용한 종이필터는 사용한 원두찌꺼기와 함께

쓰레기통으로 버리게 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종이는 나무가 주원료인데,

지구의 허파가 되는 나무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다른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러 친환경적인 필터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친환경적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융드립필터를 사용하여 융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융드립 필터는 예전에도 소개를 하였지만

면 재질로 된 융과 면의 틀이 되어주는

틀손잡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융필터는 종이필터보다는 촘촘하지 않지만

커피의 오일성분들을 통과시켜주기에

커피를 더욱 풍부하고 깊게 만들어 줍니다.

 

 

 

융드립필터는 아래 사진처럼

테두리에 틀을 넣어 돌려주면

 

 

 

틀손잡이에 융필터를 셋팅할 수 있습니다.

융필터 손잡이를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물을 부어주면서 커피를 추출하면 되는데요.

 

 

 

가끔은 이렇게 서버에 받쳐놓고,

일반 드리퍼처럼 추출하기도 합니다.

정답은 없으니 편하신데로 사용하면 됩니다.

 

 

 

오늘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G2 원두

20g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원두 분쇄는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로

24click 셋팅하여 분쇄하였습니다.

 

 

 

융드리퍼를 서버 위에 올려놓고,

뜨거운 물로 린싱 작업을 합니다.

 

융드립을 하기에 앞서 린싱 작업은

꼭 해주셔야 하는데,

융이 갖고 있는 냄새를 빼내기 위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린싱 작업이 끝나면 

분쇄된 원두 가루를 부어주고,

융드리퍼를 살살 흔들어

원두가루가 평평해 지도록 합니다.

 

 

 

이제 뜨거운 물을 부어

본격적인 커피 추출에 들어갑니다.

 

 

 

융드립은 점드립으로 시작하다가

일반 드립처럼 물을 붓기도 하는데요.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으니

과도한 물주기만 피한다면 

편한데로 물을 부어도 됩니다.

 

 

 

잠시 후,

커피 서버에는 커피가 추출되었고,

마시기 좋게 머그잔을 준비합니다.

머그잔은 미리 뜨겁게 예열을 해주면 좋습니다.

 

 

 

이제 머그잔으로 커피를 옮겨담고,

커피를 즐기면 됩니다.

 

 

 

융드립 커피는 종이필터나 금속필터를 사용하여

내린 커피와는 전혀 다른 커피 맛을 보여주는데요.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느끼게 해주면서

목넘김은 부드럽기까지하여

종이필터와 금속필터 2가지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듯한 그런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융필터를 사용하여

융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융드립으로 내린 커피는 정말 맛있습니다만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융필터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깨끗하게 세척하고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단기간 미사용으로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융필터를 물에 잠기게 한 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장기간 미사용으로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물기를 짜낸 후, 비닐에 넣어, 냉동보관을 해야하는데요.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베이기 때문에 관리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융드립을 내리는 것보다

보관하는게 어려운듯 합니다.

 

그래도 융드립 커피를 드셔본 분들은

융드립을 찾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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