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

커피 정보|2020. 2.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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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끄러운 요즘.

이러한 시국을 반영하는 듯 규제에서 풀린것이 있습니다.

바로 환경보호를 위해 시작한 1회용품 규제입니다.

보통 카페 내에서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음료를 1회용잔이 아닌

다회용잔에 드리는 것을 제도화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등의

우려로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충북 충주시 1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곳은 충북 충주시입니다.

아직 전국적으로 허용된 것은 아니기에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1회용품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보통 자원재활용법상 감염병 재난과 관련해서 '경계' 수준 이상의 경보가

발령될 때 1회용품 사용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염병 위기 4단계

감염병 위기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총 4단계로 나뉘며 우리나라는 2020년 2월 4일 기준으로 경계 단계입니다.

따라서 충주시에서는 시자체적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한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카페 및 일부 편의시설에서는 1회용품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전북도청 >

 

1회용품 사용제한을 위한 노력 및 대체품 등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종이빨대를 제공하거나 빨대없이 마시기 편한 디자인으로 컵뚜껑을 만들고,

텀블러 이용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등으로 소비자들을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실천 및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종이 컵뚜껑 생산

주식회사 바나에서는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테이크아웃하게 되면

종이컵에 담아주는데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주는 것을 바꾸기 위해

약 1년에 걸쳐 종이뚜껑을 연구하여 개발했습니다.

 

< 따뜻한 음료 주문시 컵은 종이인데 뚜껑은 플라스틱이다. >

 

2019년부터 생산에 들어갔다고 하니 점차 종이뚜껑을 사용하는 매장을

많이 보게 될 듯 합니다.

 

< 출처 : 주식회사 바나 >

 

생각해 볼 문제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하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종이컵, 종이 빨대등의 사용은 늘어났습니다.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곳을

쓰레기수거 및 정화작업을 하면 다시 환경이 좋아지겠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악당을 물리치면 또 다른 악당이 나오듯이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종이컵, 종이 빨대 등 종이를 사용하는 방법이 나왔지만

종이는 나무에서 생산을 하는 것이기에 그만큼 많은 나무들이

사라져버리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종이를 재활용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실제로 재활용 될 수 있는 종이는

극소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종이컵 같은 경우는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재활용에 속하지 않아 태워버린다고 합니다.

코팅이 되지 않은 종이라하면 A4 용지를 떠올릴수 있는데 글쎄요...

소비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결국 나무를 베는 일이 발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경문제는 바로 코앞의 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멀리 내다보고 대처하는 자세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어떻게 해결이 되겠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편리함은 그만큼 또는 그 이상의 또 다른 무언가를 대가로 지불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 모두가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할 숙제입니다.

 

일단 하루 빨리 신종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어 마스크 없이 다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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