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지 에티오피아 초이스 원두 테이스팅

커피 재료 소개|2022. 5. 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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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구입한 원두의 간략한 소개와

해당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려

테이스팅 하는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원두는

'어라운지  AROUNZ 에티오피아 초이스' 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원두 소진양이 많아지기에

더치커피를 대량으로 미리 내려보고자

로스팅 된 원두를 저렴하게 구입하였는데요.

 

일단 어라운지 에티오피아 초이스의 컵노트를 보면

 

< 최고점 5점 기준 >

▶ 향 3.0     ▶  산미 2.0       단맛 3.0

쓴맛 2.0    바디감 3.5    뒷맛 3.5

 

이 됩니다.

에티오피아 하면 산미가 생각나는 원두를 떠올리는데,

이 원두는 오히려 산미가 가장 적고,

바디감과 뒷맛이 좀 강한 편에 속합니다.

 

원두의 로스팅 상태는 '미디엄다크'

중강배전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사진은 밝기 조절 실패로 많이 밝게 나온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해당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려보겠습니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접하기 쉬운

'칼리타'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하겠습니다.

 

 

 

종이필터를 얹고, 린싱작업을 하고,

 

 

 

원두 20g을 계량하여 드립크기로 분쇄해 줍니다.

원두는 생각보다 신선도가 좋은 편이라서

분쇄했을때 커피향이 꽤 진하게 퍼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역시 산미 또는 과일향은 아주 미약한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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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을 30ml정도 부어

뜸들이기를 진행합니다.

원두 분쇄하였을때 느꼈던 것처럼 

신선도가 좋은 편이라서 우너두가 잘 부풀어 오릅니다.

 

 

 

뜸들이기 30초 정도 진행한 후,

바로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원두 가운데부터 뜨거운 물을 붓기 시작하여

점차 바깥으로 나선형으로 부어줍니다.

 

 

 

약 3회에 걸쳐 총 150ml정도의 커피를 추출합니다.

 

 

 

커피 추출이 완료된 후에는

뜨거운 물을 약 50ml정도 더 가수해 주어

혼합해 줍니다.

 

 

 

어라운지 에티오피아 초이스 원두로 만든

드립커피 완성!

 

 

 

맛은?

음...앞서 컵노트에서 밝혔듯이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약한 편이고,

초콜릿맛과 쓴맛, 바디감이 좀 높은편이라서

커피 맛만 보아서는 에티오피아 원두라고 생각되어지지는

않을정도의 맛입니다.

커피맛이 나쁘진 않은데 아메리카노나 드립으로 마시기보다는

라떼나 모카같은 음료로 마시는 것이 나을듯 싶은데요.

저는 테스트용으로 구입하였기 때문에

전부 더치커피로 내릴 예정이랍니다.

 

 

 

오늘은 어라운지의 에티오피아 초이스 원두로

테이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한 편이다보니 기대를 많이 하지않는다면

나쁘진 않은듯 싶은 커피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돈을 좀 더 붓더라도 

더 양질의 원두를 선택할 듯 싶습니다.

 

워너빈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4 원두커피, 홀빈(분쇄안함), 1kg    칼리타 도자기 드립세트 2~4인용 102LD,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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